입학처가 답한다! 2021학년도 입시 Q&A
서울시립대학교 입시 소식 - 수시·정시 선발

2021학년도 입시 Q&A

Q. 전반적인 2021학년도 입학전형 계획과 달라지는 주요 사항은 무엇인가요?

현재까지는 입학전형 계획과 비교해 변경된 점은 수시모집 논술전형 및 학생부종합전형, 고른기회전형, 사회공헌・통합전형, 실기전형 일정의 변화입니다. 코로나19로 수험생 간 거리두기를 위해 일정이 변경되었습니다.

논술전형의 경우 10월 24일(토)에 인문/자연계열 모두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고사장 내 밀집도 등을 고려해 10월 24일(토) 인문계열, 10월 25일(일) 자연계열로 나누어 실시했습니다. 인문계열의 경우 1교시(10:00~12:00)에 전체 모집단위의 고사를 실시하고, 자연계열의 경우 추가적으로 수험생 분산을 위해 1교시(10:00~12:00)는 공과대학에 소속된 모집단위, 2교시(15:00~17:00)는 자연과학대학과 도시과학대학 자연계열 소속 모집단위로 구분하여 진행했습니다.

또한 학생부종합전형, 고른기회전형, 사회공헌・통합전형 면접평가일정도 변경된 부분이 있습니다. 모집 요강에는 학생부종합전형은 12월 12일(토), 고른기회전형, 사회공헌・통합전형은 12월 13일(일)에 전형별로 나누어 면접평가를 실시하는 것으로 공지됐으나, 코로나19 방역 지침 준수 등을 위해 면접평가를 계열별로 통합해 진행하는 것으로 변경했습니다. 변경된 면접일정은 12월 12일(토) 자연계열·예체능계열 학생부종합전형(고른기회전형, 사회공헌・통합전형 포함), 12월 13일(일) 인문계열 학생부종합전형(고른기회전형, 사회공헌・통합 포함)으로 면접평가를 실시합니다. 또한 학생부종합전형(고른기회전형, 사회공헌・통합 포함)의 면접평가 시간도 15분에서 10분으로 축소해 실시할 예정입니다.

각 전형별 서류평가에도 변경된 사항이 있습니다. 서류평가 시 코로나19로 인한 수업결손, 학생부 기록 부실 등 수험생 환경을 고려해 정성적인 종합평가를 실시하며, 고3 재학생에 한해 비교과 활동 창의적 체험 활동 중 봉사활동 3학년 기록 실적을 미반영하는 것으로 변경했습니다. 실기전형의 경우에도 당초에 10월 31일(토)에 시각디자인전공과 공업디자인전공 모두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10월 31일(토) 공업디자인전공, 11월 1일(일) 시각디자인전공으로 분리하는 등 수험생의 분산을 유도하여 전공별 실기고사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실기전형의 면접고사를 당초 대면 면접의 형태에서 교내에서 수험생과 면접위원을 분리하여 화상 면접형태로 진행하는 비대면 면접으로 변경하였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확산 감소 시에는 대면면접으로 전환해 시행할 수 있습니다.

정시모집 예체능 계열에서는 학생부 비교과(출결) 반영기준을 변경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당초 출결일수에 따른 차등점수를 부여하는 것으로 했으나, 코로나19로 고3 재학생의 출결 상황을 고려해 출결일수 관계없이 만점을 부여하는 것으로 변경됐습니다.

Q. 신설된 인공지능학과/융합응용화학과의 선발기준은 어떻게 되나요?

인공지능학과와 융합응용화학과의 경우 올해 정시모집으로만 선발할 예정입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 과목별 반영 비율은 기존의 자연계열과 같습니다. 국어 20% 수학 30% 영어 20% 탐구 30%입니다. 영어 과목의 경우 1등급은 만점을 부여하고 2등급부터는 총점에서 2점씩을 감점해 반영합니다. 한국사의 경우 4등급까지는 만점을 부여하고 5등급부터는 1,000점 만점에서 2점씩 감점해 반영합니다.

Q. 학생부종합전형/학생부교과전형/논술전형/정시전형 등 각 전형별로 지원자가 유의해야 할 사항은 무엇입니까?

학생부종합전형을 지원할 때 자기소개서를 아무리 잘 써도 절대 쓰면 안 되는 내용이 들어가 있다면 평가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두 가지는 유의를 하고 작성해야 합니다.

첫째 부모님, 친인척의 실명을 포함한 사회적 경제적 지위를 나타낼 수 있는 직업명, 직종명, 직위명은 작성할 수 없습니다.

둘째 공인어학성적, 수학, 과학, 외국어 교과 관련 교외 수상실적 또한 자기소개서에 기재할 수 없습니다. 이 두 가지 사항이 자기소개서에 기재되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제출한 자기소개서는 유사도 검증 시스템을 통해서 표절, 대필, 허위 내용에 대해 검증하고 있습니다. 유사도 검색 시스템을 통해 대학 간 혹은 대학 내 유사도를 검색합니다. 유사도는 A, B, C 수준으로 나타나고 B와 C 수준으로 검색된 자기소개서는 해당 지원자에게 소명서를 받습니다.학생부종합전형 면접평가에서 유의해야 할 점은 블라인드 면접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본인의 소속을 드러낼 수 있는 교복 착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또한, 면접평가 과정 중에 본인의 이름이나 학교에 대해 언급하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학생부교과전형의 경우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가/나형), 영어, 사회/과학탐구(상위 1과목) 중 3개 영역 등급합 7 이내를 기준으로 하고 있고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 가형, 영어, 과학탐구(상위 1과목) 중 3개 영역 등급 합 8 이내를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반드시 해당 계열에 알맞게 응시해야 하며 한국사는 미응시 시 불합격 처리되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서울시립대 입학홍보대사 스카우터가 궁금해?

스카우터 단체 사진

Q. 서울시립대학교 입학홍보대사 스카우터는 어떤 활동을 하나요?

스카우터 12기는 기장과 부기장, 카드뉴스팀과 영상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입학홍보대사의 업무는 크게 ‘입시 상담’과 ‘홍보’가 있습니다. 가장 주력하고 있는 활동은 ‘온라인 COME:PATH 멘토링’으로, 멘티와 본교 재학생을 1대 1로 매칭해 평소 궁금했던 점들을 직접 물어볼 수 있는 자리입니다.

‘홍보’ 업무의 목적은 많은 사람에게 서울시립대학교를 알리는 것인데, 입학홍보대사인 만큼 서울시립대학교의 학업 환경을 주로 홍보하고 있습니다. 홍보 방식은 크게 ‘SNS’, ‘유튜브’, ‘이벤트’의 3가지가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에서는 서울시립대학교의 교육환경을 소개하는 여러 카드뉴스를 주 2회 게시하고 있고, 유튜브에는 ‘선배들의 입시썰’ 등 수험생을 비롯한 여러 사람이 가볍게 볼 수 있으면서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영상들을 주기적으로 게시하고 있습니다.

수험생들이 직접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설명회 등이 코로나 19로 많이 취소된 만큼, 그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고자 이번 12기는 ‘온라인 활성화’를 목표로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스카우터의 업무는 비단 ‘상담’과 ‘홍보’에만 그치지 않습니다. 이번 학기에는 수험생을 위한 ‘스쿨어택’ 등의 이벤트를 개최하여, 일방적인 정보전달의 형식에서 벗어나 예비 시대인들에게 다채로운 방법으로 다가가려 하고 있습니다.

Q. 온라인 입시상담이라는 중요 역할을 맡았는데 스카우터들은 상담 전에 어떤 교육을 받나요?

가장 먼저 ‘서울시립대학교 교육 환경과 입학 전형’에 관한 교육을 받습니다. 모든 부원이 번갈아 설명회를 진행해야 하기에 평소 입시상담을 하면서 중요하다고 생각한 요소들을 자주 공유하면서 수험생들이 관심 있고 그들에게 도움이 될 설명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상담 시 유의해야 할 점’에 관해 교육을 받고, 이를 바탕으로 수시와 정시 시즌에 맞춰서 상담을 직접 진행합니다.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합격 여부, 생기부 및 자소서 내용 등)이 들어온 경우, 답변이 모호할지라도 항상 정확한 정보로만 상담을 진행합니다. 상담 전에 입학처에서 진행하는 1:1 입시상담을 참관하기도 하며, 전 기수분들의 도움을 받아 실전 연습을 해보기도 합니다. 또한, 스카우터 내부적으로 입학 전형에 대한 자체 모의고사를 만들어 풀어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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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카우터
  김유진(전전컴18) 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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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카우터
  이정원( 통계학과19) 부기장

Q. 상담 시 학생들이 주로 어떤 질문을 제일 많이 하나요?

시기에 따라 질문의 종류와 빈도가 많이 달라집니다. 수시접수 기간인 9월에는 아무래도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에 관련된 질문이 잦습니다. 또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입시 변경사항에 대한 질문도 많았습니다. 이밖에도 직접으로 합격·불합격 여부를 묻는 질문도 있었으며, 서울시립대에 대한 질문도 있었습니다.

Q. 수시, 정시전형을 준비할 때 수험생들이 알아두면 좋을 TIP은?

수시 : 수시전형을 준비할 때, 각 교과목에서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를 잘 드러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통 이과생은 사회, 영어와 같은 문과계열 과목에 관련된 생활기록부를 덜 챙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해당 교과목에서도 본인의 분야에 관한 관심을 녹여낼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거예요. 그 부분을 충족시키면 본인이 진정으로 그 분야에 관심이 있는걸 드러낼 수 있지 않을까요? 또한, 수시전형을 준비한다고 정시전형을 놓아버리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하지만 저는 두 가지를 골고루 챙겨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도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했지만, 예상과 다르게 교과전형으로 최저등급을 맞춰 들어왔답니다.

정시 : 본인이 ‘수능’ 즉, 정시로 대학입학을 생각하더라도 꼭 내신을 챙기기 바랍니다. 수능으로 대학원서를 넣을 생각이어도,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내신을 챙겨놓는 것은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중간고사, 기말고사 시즌에는 시험에 집중했다가 여유가 생겼을 때 다시 수능에 집중하는 ‘기간에 따른 올바른 선택과 집중’을 추천합니다.

Q. 시대인을 꿈꾸고 있는 수험생에게 조언과 응원 메시지 부탁드립니다.

예비 시대인 여러분, 코로나19 상황에서 입시 준비를 하시느라 고생이 많습니다. 이제 진짜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해서 내년에 캠퍼스에서 만나 뵙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입시에 좋은 결과가 있길 스카우터가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