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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사이트 UOS T-Star

현장 중심 엘리트 교육으로 역량기반 교육 선도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UOS T-Star 프로그램’ 눈길

서울시립대학교가 ‘UOS T-Star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4차 산업 혁명에 대비한 미래 인재를 양성한다.
‘UOS T-Star 프로그램’은 대학 소속 학부·과의 특성에 맞는 엘리트 교육과정과 현장 중심·기업밀착형 교육시스템을 구축해 보다 전문적인 역량교육 체계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은상 ‘PEETS(지도교수 이승환)’ 팀

10월 20일 2020 UOS T-Star 선도학과
발대식 현장


UOS T-Star

UOS T-Star 프로그램이란?

서울시립대학교의 UOS T-Star 프로그램은 학·석사 연계 5년제 엘리트 과정 및 학부생 연구원 제도 운영, 현장실습 고도화 및 진로설계 모듈 운영, 현장 중심형 교육과정 개편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참여 학과로는 ▲기계정보공학과 ▲환경원예학과 ▲도시사회학과 ▲건축학부(건축공학전공) ▲건축학부(건축학 전공) ▲도시공학과 ▲조경학과 ▲공간정보공학과 ▲산업디자인학과 ▲음악학과 등 10개 학부·과가 선정돼 운영 중이다.

10개 학부·과는 5년제 엘리트과정 장학생 및 학부생 연구원을 총 143명(엘리트과정 33명, 학부생연구원 110명) 선발해 담당 지도교수의 연구 활동에 참여시키고 있다. 이외에도 현장실습 교과목 및 캡스톤 디자인 교과목 운영 확대, 창업교육 및 현장전문가 협력형 전공과목 개편 운영 등을 위해 진로설계 모듈 운영 및 동문 멘토링 특강 개최, 특성화 기반 구축을 위한 실험실습 기자재 도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진로설계 모듈 운영이란 전 학년에 걸친 전공별 학생의 진로 설정을 위해 일종의 커리큘럼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부분이다. 동문이나 산업계 인사 초청 특강, 간담회, 상담 등 학부·과에서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또한, 각 학부·과에서는 UOS T-Star 프로그램의 지원을 통해 자체 특성에 맞는 특성화 사업을 운영 중이다. 이를 위해 교육을 위한 기자재, 교육환경 등의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학과 특성화 사업
기계정보공학과 기계정보 4.0 특성화 X-TRIO 사업
환경원예학과 농생명산업분야 특성화 프로그램
도시사회학과 靑LAB 운영지원사업, 도시전문가 자격증 취득 지원사업, 도시사회학의 날 사업 등 3개 사업
건축학부 건축공학 전공 건설첨단기술 특성화 프로그램
건축학부 건축학 전공 UOSARCH PRAXIS 프로그램
도시공학과 교육(교과/비교과), 연구, 산학협력, 글로벌/지역사회, 행정/인프라 분야 등 7개 사업
조경학과 디지털 표현능력 향상을 통한 융합연구 활성화 사업
공간정보공학과 UOS G-특성화 사업
산업디자인학과 선진형 창의교육환경 개선 및 과학+디자인 융합 특성화사업
음악학과 음악학과 수요기반 전공 특성화 사업

이광훈 미래혁신원장은 “UOS T-Star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성, 소통, 창의를 기반으로 하는 역량교육체계를 갖추고, 대학의 모든 교육과정의 목표를 학생의 핵심역량 함양에 맞추는 역량기반교육을 선도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UOS T-Star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신 학생 및 교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새해에도 풍성한 역량을 갖추시는 한 해가 되시기를 바라며 저희 미래혁신원이 힘껏 응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UOS T-Star 프로그램’ 이렇게 활용했어요!


폐타이어를 활용한 ‘업사이클링(Up-cycling)’ 신발을 아시나요? 업사이클링이란 버려지는 재활용품에 디자인을 입혀 새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이온(도시사회학과 14), 유준성(경영학부 15), 김민경(경영학부 14) 학생은 타이어로 업사이클링 신발을 만들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머릿속 상상이 현실이 되기까지 ‘UOS T-Star 프로그램’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자문비가 지원돼 수제화 장인과의 교류는 물론 샘플 제작 노하우, 공장시설 답사 등 꿀팁도 얻었다고 하는데요. 장인을 찾기 위해 학생들이 직접 성수동을 샅샅이 수소문했다고 합니다. 팀의 리더인 이온 학생은 “교수님의 든든한 지도와 UOS T-Star 프로그램을 통해 만난 창업가 선배님이 큰 도움을 줬다”고 말하며 미소 지었습니다.

“저희는 팀원 모두 패션이나 제조업 관련 경험이 많이 부족했습니다. 특히 신발은 장인분들께 여쭤보고 싶은 부분이 많았지만, 기회가 닿지 않아 고민이 많았습니다. 이번 UOS T-Star 프로그램을 통해서 장인들께 심층적인 자문을 얻을 수 있었고, 그 덕분에 많은 발전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업사이클링 제품의 의미를 더해줄 브랜드 이름은 ‘트레드 앤 그루브(Tread&Groove)’입니다. 이온 학생은 “트레드는 타이어의 표면의 명칭이고 그루브는 트레드에 새겨진 무늬를 뜻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우수한 성과도 눈에 띄는데요. 2020 환경창업대전 아이디어 부문 4위, 2020 부산창업경진대회 우수상(토지주택보증공사사장상), 2020 명지전문대 캠퍼스타운 창업경진대회 2위를 수상하며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트레드 앤 그루브’ 신발은 2021년 1월에 크라우드 펀딩으로 공개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이온 학생은 앞으로의 목표와 창업에 도움을 준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함께 전했습니다.
“우리가 사는 환경이 유지되기 위해서는 업사이클링과 같이 지속 가능한 트렌드가 더 활성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패션에서도 업사이클링이 접목돼 환경을 지킬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창업에 도움을 주신 분들처럼 저희도 하루빨리 성장해서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는 날이 왔으면 합니다.”


서울시립대 조경학과는 지난 2학기 ‘UOS T-Star 프로그램’ 특성화 사업으로 조경융합특강을 진행했습니다. 조경학과 학생회장인 김성민(조경학과 16) 학생은 “전공수업 때 실무자들을 모셔서 가끔 특강을 진행했는데 이것을 조금 더 발전시킨 것이 조경융합특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조경의 경우 세부분야가 많다 보니 졸업 후 설계, 시공, 공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할 수 있습니다. 사회에서 활발한 활동 중인 선배님들의 경험담을 공유하기 위해 특강을 기획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재학생과 동문 간 교류기회까지 잡았죠.”

<조경융합특강>


동문회에서는 분야별 실무자들을 직접 연결해줬다고 하는데요. 특강을 들은 학생들의 반응도 뜨거웠다고 합니다.
“실무자들의 현장경험을 들을 수 있어 시야가 넓어졌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학생들이 진로와 관련해서 고민이 많을 시기인데 선배님들께 조언도 많이 얻었죠. 몇 학생은 특강을 감명 깊게 보고 선배들을 멘토로 삼고 싶다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김성민 학생 또한 특강을 통해 실무에서도 다양한 세부분야들이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합니다. 원하는 진로에 대해 입사방법은 물론 필요한 자격증은 없는지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직접 질문하고 답을 들을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선배님들이 애정을 가지시고 이것저것 자세히 알려주려고 노력하셨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비대면 온라인 강의로 진행됐지만, 후배를 향한 따뜻한 마음은 그대로 전달됐습니다. 앞으로도 선·후배 간 교류가 더욱 활발해졌으면 좋겠습니다. 특강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