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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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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도시인문학연구소 영문총서 '폐쇄적 공동체와 디지털폴리스' 출간

구재연 기획과 등록일 : 2023-03-17

사람들이 모여있는 모습

- 3월 4일, 스피링거(Springer) 출판사에서 출간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 도시인문학연구소가 3월 4일 도시인문학 영문총서『폐쇄적 공동체와 디지털폴리스』(Gated Communities and the Digital Polis)를 스프링거 출판사에서 출간했다.


도시인문학총서 28권이자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스프링거 출판사의 시리즈로 출간된 이 책은 도시인문학연구소가 수행 중인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 ‘디지털폴리스의 인문적 비전: 새로운 도시공동체의 모색’ 1단계의 연구 성과를 집대성한 결과물이다. 


‘디지털폴리스와 테크노소셜 주체의 형성’, ‘서울과 이스탄불의 실재-가상 도시성’, ‘디지털폴리스에서 배제의 공간적 차원’, ‘해방적 디지털폴리스를 향해’ 등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도시인문학연구소에서 독자적으로 개념화하고 있는 ‘디지털폴리스’를 중심으로 문학과 철학, 미디어 연구와 도시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성과를 담았다. 


책은 폐쇄적 공동체와 디지털폴리스를 키워드로 디지털 페미니즘과 웹소설, 서울과 이스탄불의 도시성, 아파트의 장소성과 성채화, 스마트시티의 인프라구조 등을 다뤄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현재적 맥락에서 공동체와 디지털 도시에 대한 다양한 이론과 실제를 고찰했다. 


이 책은 도시인문학연구소를 중심으로 한국 연구자의 연구내용을 집약한 동시에 영국과 튀르키예 연구자의 시선을 접목해 도시인문학의 세계화를 선도하는 데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편저자로는 도시학 연구자인 김건(서울시립대 도시인문학연구소 연구교수)과 문학 연구자인 정희원(서울시립대 도시인문학연구소 교수)이 공동으로 참여해 도시인문학의 학제적인 연구 방법론을 심화했다. 


필자로는 김건과 정희원 외에도 스마트 도시 연구 분야의 세계적 학자인 캐서린 윌리스(영국 플리머스대 스마트도시와 공동체학과 교수)를 비롯해 이현재(서울시립대 도시인문학연구소 교수), 이양숙(서울시립대 도시인문학연구소 교수), 홍남희(서울시립대 도시인문학연구소 연구교수), 유인혁(서울시립대 도시인문학연구소 연구교수), 김은주(서울시립대 도시인문학연구소 연구교수), 바사크 타눌쿠(튀르키예 도시연구자), 장지인(홍익대 스마트도시 과학경영대학원 교수), 황세원(중앙대 건축학과 교수), 김상희(어반 리제너레이션 플러스 대표) 등 다양한 연구 분야의 유수 연구자가 참여했다.


책 표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