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신소재공학과 김영욱 교수가 세라믹 소재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10월 10일, 피츠버그에서 개최되는 제 124회 미국 세라믹학회 컨퍼런스에서 존 젭슨 어워드(John Jeppson Award)를 수상한다.
존 젭슨 어워드는 1958년부터 시작되었고 미국세라믹학회가 수여하는 가장 권위 있는 상 중 하나다. 세라믹 분야에서 뛰어난 과학적, 기술적 또는 공학적 업적을 성취한 학자의 업적을 치하하기 위해 주는 상으로 한국인 수상은 김영욱 교수가 처음이다.
김 교수는 2016년 미국세라믹학회 펠로우(Fellow), 2018년에는 세계 세라믹한림원(World Academy of Ceramics)의 한림회원(Academician), 2022년에는 유럽세라믹학회의 명예 펠로우(Honorary Fellow)로 선정됐다.
▲ 김영욱 교수
김 교수는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세라믹학회 엔지니어링세라믹스 부회(Division of Engineering Ceramics)의 부회장(vice chair) 임기를 지내고 있고 2023년부터는 차기회장(Chair elect), 2024년부터는 회장(Chair)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 교수는 미국세라믹학회와 Wiley가 발행하는 SCIE 저널인 International Journal of Applied Ceramic Technology의 편집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