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주년 시립대,
100년지대계를 그리다

(좌측부터) 경희대 이동훈, 한국외대 최지현, 서울시립대 김종완
나에게 있어
삼동제는 ○○다!
경희대 지리학과 이동훈 학생
경희대 지리학과 이동훈 학생
삼동제의 성공은 우리끼리만 이뤄낸 것이 아닌 3개 대학 학우 모두가 함께 주최하고 참여했기 때문에 이뤄낸 성과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공은 학우들의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리 열심히 노력해도 학우들의 참여가 없었다면 성공적인 행사가 되지 못했을 테니 말이죠. 모두의 노력이 담겼기 때문에 ‘모두의 것’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최지현 학생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최지현 학생
단짠단짠은 말 그대로 달고 짜고 해서 중독성이 강합니다. ‘삼동제’를 준비하면서 단 순간도 많았고, 짠 순간도 있었지만 끝나고 나니 너무 뿌듯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학우들에게도 중독성 있게 내년, 내후년에도 행사가 이어질 수 있도록 바라는 마음에 단짠단짠이라고 붙여봤습니다.서울시립대 신소재공학과 김종완 학생
서울시립대 신소재공학과 김종완 학생
올해로 끝이 아닌 내년에도 그 후년에도 삼동제가 진행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제 시작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우리의 준비와 행사는 여기서 마무리하지만, 20, 30년 뒤에도 진행되는 축제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 이제 시작이라고 지어봤습니다.
현장에서 답을 찾는 프로젝트
‘서울도시미인프로젝트’. 한 번 들으면 쉽게 잊을 수 없는 이 프로그램은 서울도시미래인재양성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서울시의 혁신적인 교육 지원 프로그램으로 서울시립대학교 도시 관련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울시 자매 및 우호 도시에 학생들을 파견해 해외 도시에 대한 체험과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서울시의 주요한 도시정책사례를 소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국제도시혁신센터장을 역임하고 있는 도시행정학과 송석휘 교수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슬로건을 언급하며 “학생들이 현장을 직접 보고 느끼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장수업’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게 됐다”고 프로그램 탄생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송석휘 교수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나라를 넘어 전 세계가 무대라는 사실을 깨닫길 바란다고 말하며 학생들이 더 넓은 곳으로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을 드러냈다.
도시행정학과 송석휘 교수
도시미인, 어디로 떠날까
올해 여름방학 처음으로 시행된 ‘서울도시미인프로젝트’. 과연 학생들은 어떤 기준으로 방문 도시를 결정했을까. 학생들은 단순히 자신들이 가고 싶은 도시를 선택한 것이 아니라 서울시의 62개 자매우호도시 중 서울시의 도시정책을 필요로 하는 곳을 우선순위로 방문 도시를 결정했다. 아울러, 도시의 안전성과 선진화된 도시관리 비법을 배울 수 있는 도시를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이와 관련 송석휘 교수는 “62개 자매도시를 전부 도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올해 여름과 겨울 총 20여 개 도시를 방문할 계획이며, 앞으로 서울시립대학교 학생들이 서울시와 서울시 자매결연도시의 가교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좌측부터) 도시공학과 김기태 학생, 도시행정학과 이태화 교수, 도시행정학과 이희지 학생, 조경학과 박공민 학생
해외 도시에서 다양한 경험 쌓아
‘서울도시미인프로젝트’를 통해 폴란드 바르샤바, 캐나다 몬트리올, 그리스 아테네, 베트남 호치민, 몽골 울란바토르 등으로 떠난 학생들은 각국에서 교통안전요원으로 활약하는 것을 시작으로 보행환경 조사, 관광홍보국 인터뷰 등 다양한 활약을 펼쳤다. 이는 학생들이 직접 해당 도시 공무원과 협의한 내용으로 학생들은 해당 도시가 당면하고 있는 작은 문제점 하나까지 놓치지 않으며 대상 국가에 대해 배워나갔다. 아울러, 단순히 눈으로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몸으로 직접 체험하며 도시가 접한 상황들을 해결했고, 우리나라에 접목시킬 수 있는 정책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도시미인프로젝트’는 통섭과 융합과도 관련이 깊다. 이와 관련 송석휘 교수는 “대학들이 학부 위주로 수업을 듣기 때문에 여러 가지 시선으로 대상을 파악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송석휘 교수는 “때문에 팀을 구성할 때 3개 학과 이상이 참여해야 한다는 것을 의무화했다. 덕분에 학생들이 하나의 문제에 직면했을 때, 다양한 관점으로 바라보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고 말해 뿌듯함을 느꼈다”라고 덧붙였다.
경쟁 치열… 학생 수 등 보완 계획
7~8월 여름방학 기간에 1기를 운영한 ‘서울도시미인프로젝트’는 다가오는 1~2월 겨울방학에도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학생 수 또한 차차 늘려 보다 많은 학생이 각 나라의 도시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송석휘 교수는 지원자 수를 늘리는 것 외에도 “각 나라와 협의해 진행해야 하는 점 때문에 공무원의 협조를 구해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다”며 “학생들이 방문하는 나라의 공무원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경험하고 싶은 부분을 최대한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도시미인프로젝트’는 도시를 탐방한다는데 목적의식이 분명해야 한다. 단순히 ‘어디를 간다’가 아닌 그 도시에서 어떤 점을 배우고 어떤 점을 보완하면 좋을지를 꾸준히 탐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서울도시미인프로젝트-겨울방학’ 선발대상 및 인원은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대학 소속 학부 및 과 재학생 총 80명으로 영어 또는 파견국가 언어 능력 우수자다. 겨울방학 탐험대상 도시는 호주와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 13개를 선발해 서울시 자매, 우호 도시 중에서 선정할 예정이다.
※ 서울도시미인프로젝트-겨울방학 선발 공고 및 지원서 접수는 10월 중 예정이다.
폴란드 바르샤바 팀
“대한민국과 비슷한 역사
그러나 다른 모습의 폴란드를 봤어요”
Q. ‘2019 서울도시미인프로젝트’를 다녀온 소감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도시행정학과 이태화 교수
학생들과 오로지 한 도시만을 위해서 탐방한 것은 처음이었어요. 도시 자체가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왔죠. 제 연구 생활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경험을 했고, 학생들과 가까워지고 새로운 모습을 알게 된 잊지 못할 추억이 됐어요.
도시공학과 김기태 학생
바르샤바라는 도시를 관광이 아닌 도시정책과 개발 부분 등에 중심을 두고 탐사해 더욱 심화된 내용을 배울 수 있었던 기회였어요.
도시행정학과 이희지 학생
한 달이라는 긴 시간 동안 있었기 때문에 도시 구석구석을 방문하고, 피부로 느끼고,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었던 인상 깊은 추억이 됐어요.
조경학과 박공민 학생
교수님께서 저희가 모르거나 놓치는 부분을 하나하나 설명해주셔서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어요. 거기에 시청 관계자와 도시행정 업무를 맡고 있는 여러 사람을 만나서 견문도 넓히는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아요.
Q. 탐방 도시로 폴란드의 바르샤바를 선정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도시행정학과 이태화 교수
대한민국과 폴란드 모두 전쟁을 겪은 나라인데 전쟁 이후 어떻게 수도가 재건됐고, 도시 재생은 어떻게 진행됐는지 등 두 도시를 다른 측면에서 바라보는 게 목적이었어요. 그 목적을 가지고 바르샤바를 탐사하기로 한 것이죠.
도시공학과 김기태 학생
두 나라 모두 강대국 사이에 껴서 힘을 펼치지 못하고, 전쟁 이후에 완전한 자유를 얻은 지 얼마 안 된 배경이 비슷해서 관심이 생겼어요. 그런 와중에 도시의 모습은 전혀 다른 모습을 띠고 있는 점이 흥미로워서 바르샤바를 선택하게 됐어요.
Q. 바르샤바 탐사를 통해 느끼고 배운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도시공학과 김기태 학생
바르샤바는 경제성장률이 굉장히 높고, 이번에 유럽 연합에 들어가면서 EU 자본이 들어와 도시가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다시 만들어지고 있어요. 이런 도시 발전이 최근 사례로는 바르샤바밖에 없는데 그곳을 제가 다녀올 수 있어서 좋았고, 신도시를 공부하는 데 있어서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도시행정학과 이희지 학생
공무원을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게 쉽지 않은 일인데 서울도시미인프로젝트를 통해서 바르샤바 시청 직원분들을 만나 바르샤바의 행정체계 각 부서에서는 어떤 일을 하고, 어떻게 진행하는지 들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조경학과 박공민 학생
폴란드와 우리나라는 역사의 동질감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폴란드인의 정체성은 어디서 나오는지 탐구하려고 노력했어요. 아직 답을 찾지는 못했지만, 그 답을 찾으려고 보고서를 쓰는 중이에요.
Q. 서울도시미인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도시공학과 김기태 학생
매년 8월 1일 오후 5시에 바르샤바의 사회주의를 상징하는 문화과학궁전 건물 앞에서 봉기를 기념하는 축제를 진행해요. 당시를 기억하며 바르샤바 시민 모두가 모여서 애국가도 부르고 전쟁의 모습을 재연하고요. 특히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참여하는 게 인상 깊었어요.
도시행정학과 이희지 학생
바르샤바 도시뿐만 아니라 폴란드에서 한국의 위상을 느낄 수 있는 에피소드가 있었어요. 사전조사 때 폴란드 대학교에 한국어학과가 있는 것을 알게 돼서 흥미를 느꼈어요. 한번은 일정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편의점에 들러서 저희끼리 대화를 나누고 있는데 폴란드분이 한국어를 알아듣고 웃으시더라고요. 그게 너무 신기했어요. 그리고 대형마트에서 결제가 잘 안 돼 끙끙댄 적이 있는데 폴란드분이 오시더니 본인이 한국어를 너무 좋아해서 배우고 있다며 결제하는 것을 도와줬어요. 그 외에도 이런 경험을 여러 번 겪으면서 폴란드에서 한국의 위상이 높다는 것을 알았어요.
조경학과 박공민 학생
세그웨이를 탔던 경험이요. 제가 2학년 1학기 때 조경계획이라는 수업에서 세그웨이를 타면서 한양 도성 일대를 돌아다니는 관광 상품에 대한 소논문을 썼어요. 제가 작성한 관광 상품대로 세그웨이를 타고 바르샤바의 올드타운을 다니며 관광했던 게 가장 기억에 남아요.
Q. 마지막으로 교수님께서 이번 바르사뱌 탐방에 관한 총평 부탁드립니다.
도시행정학과 이태화 교수
바르샤바 탐방은 학생들과 저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고 생각해요. 심지어 어떤 학생은 대학교 4년 동안 배운 것보다 서울도시미인프로젝트를 통해 한 달 동안 도시를 돌아본 것이 훨씬 많은 지식과 지혜를 주었다고 해요. 그리고 사람과 공간과의 상호작용을 직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학생들에게 그 무엇보다 좋은 경험이었으리라 생각돼요. 또한 사고 없이 무사히 돌아와 준 학생들에게 너무너무 고마워요.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이용우 교수
Q. ISO 총회에 관해 이야기하기 전,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한 설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프로그래밍 언어란 무엇을 의미하나요? 과거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해 모르는 분들이 많았지만, 지금은 시대가 많이 바뀌어 대학생들이 프로그래밍 언어를 공부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초등학생들도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우기 시작했을 만큼 진입장벽이 낮아졌습니다. 프로그래밍 언어는 PC가 나오기 전부터 소프트웨어를 조작한 명령어입니다.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는 용어인 포트란(Fortran)은 1953년도에 과학기술용으로 만들어졌으며, 그 후 1959년 비즈니스 쪽에서 사용 가능한 코볼(Cobol)이 등장했죠. 프로그래밍 언어는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습니다. 매번 새롭게 등장하는 모든 프로그래밍 언어를 설명하기엔 너무 많지만, 간단하게 말해 프로그래밍 언어는 컴퓨터를 조작, 명령하는 언어라 생각하면 쉽습니다.
Q. 최근, 서울시립대학교에서 ISO 총회가 개최됐습니다. ISO는 어떤 국제기구이며 어떤 사항을 논의하는 자리인가요?
‘제38회 ISO/IEC SC22 총회’가 지난 8월 16일부터 8월 23일까지 서울시립대학교 법학관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됐습니다. 이번 회의는 한국전파연구원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와 함께 개최된 것으로, 한국을 포함한 정회원 국가 22개국, 벨기에를 포함하는 준회원 국가 22개국 총 44개국에서 참석했습니다.
이처럼 많은 나라의 관심이 쏠리는 ISO(국제표준화기구)는 나라별 표준 제정 단체들의 대표들로 이뤄진 국제적인 표준화 기구로 지난 1974년 출범했습니다. ISO의 목적은 나라마다 다른 산업과 통상 표준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표준을 개발 및 보급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과거에는 ‘리눅스 표준화’ 등을 논의했죠. 이처럼 ISO 총회에서는 프로그래밍 언어는 물론, 언어와 프로그램 환경 및 시스템 소프트웨어, 인터페이스 등에 대한 국제규격을 제정합니다. 쉽게 설명하면 법을 제정하듯 C언어에 어떤 기능이 들어가면 좋을지 발전을 논의하는 곳입니다.
Q. 그렇다면 이번 ‘제38회 ISO/IEC SC22’ 회의에서는 어떤 논의가 이뤄졌나요?
이번 회의에서는 리눅스(Linux), 유닉스(Unix) 등의 운영체제를 포함하는 시스템 소프트웨어와 인터페이스 기술 개발, C(일반 범용 컴퓨팅언어). C++(객체지향), Ada(4세대 지능형 언어), Prolog(인공지능 언어), 포트란(과학기술컴퓨팅언어), 코볼(은행, 보험업계 등의 금융 비즈니스를 위한 컴퓨팅언어)의 프로그래밍 언어와 프로그래밍 환경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특히, IOS 리눅스의 세계표준제정활동의 하나로써 리눅스 사용자 인터페이스 부분인 리눅스 기본 규격 기술 표준화에 대한 ▲표준기술의 정의 및 내용 ▲표준화 관련 쟁점 ▲최신 기술 쟁점 사항 및 국제표준화 회의 결정사항 ▲표준 활용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가 이어졌죠.
Q. 국제표준화기구인 ISO 총회가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열릴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인가요?
저는 산업통상자원부 과학정보통신부 소속 국가기술표준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우리 학과에 정혜선 교수 또한 같은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이 각자의 위치에서 힘을 썼기 때문에 우리 학교에서 총회를 개최할 수 있었습니다.
더 구체적인 이유는 총회가 매번 미국과 캐나다 같은 해외에서 개최되는 것을 보고 이번에는 한국에서 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장소를 한국으로 결정하게 됐습니다. 특히, 앞으로 프로그래밍 언어의 발전을 이끌 미래인재들이 있는 대학교에서 총회를 열면 좋을 것 같아서 재직 중인 서울시립대학교를 선택하게 됐죠. 사실 총회 개최가 순탄하게 진행된 것은 아닙니다. 서순탁 총장님과 김강수 연구처장, 윤종장 행정처장, 총무과 장경숙 팀장 외 직원분들, 그 외 통신과와 전산과 등 학교 내부 직원분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줬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입니다.
Q. 개최가 어려웠던 만큼 총회 개최와 관련해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있었을 것 같아요. 네, 물론이죠. 각 위원장에게 인천공항에서 우리 대학으로 오는 방법의 약도를 메일로 전달했어요. 그런데 학교 이름에서 ‘서울’ 글자만 보고 다른 학교를 찾아간 분들도 많았습니다. (웃음) 이후 총회가 끝나고 위원장들과 다 함께 학교 뒷산에 올라 서울의 경치를 감상했어요. 그랬더니 학교 근처에 산이 있고, 자연과 도시가 어우러지는 모습이 정말 놀랍다며 다들 감탄을 금치 못해 뿌듯했습니다. 많은 분의 도움으로 총회를 잘 마무리한 결과, 총회 후 작성하는 결의문에서 모든 회원이 만장일치로 “만족스러운 총회였다.”라는 의견이 나와 행복했습니다.
Q.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한 관심도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어렵다는 생각을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앞으로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한 인식이 어떻게 바뀌길 바라시나요?
프로그래밍 언어는 현재 초등학생도 배우고 있을 만큼 그 중요성이 많이 부각 되고 있습니다. 어릴 적부터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운다면 프로그래밍에 대한 이해도 높아질 것이며, 더 다양한 길로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프로그래밍 언어를 단순히 컴퓨터 용어라 생각하지 말고 우리가 쓰는 문자 언어와 같다고 생각하면 더 쉽게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아울러, 프로그래밍은 실행하는 방법만 익힌다면 신분의 제약과 국가적 차별, 배움의 정도와 상관없이 자신의 능력을 펼쳐 자신을 글로벌화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처럼 프로그래밍 언어는 전 세계에 발을 넓힐 수 있는 도구로, 충분히 배울 가치가 있는 언어입니다.
4차산업혁명이 도래하기 전부터 컴퓨터는 이미 일상의 도구가 됐습니다. 단순하게 검색을 하고 영상을 보는 용도로 사용할 것이 아니라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워 각자의 위치에 맞게 활용한다면 자신의 능력을 더욱 펼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농사를 짓고 있다면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워 스마트팜 등을 개발해 이전보다 편하게 농사를 지으면 살 수 있겠죠. 이처럼 자기가 하는 분야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수단이 될 것입니다. 나날이 발전되는 프로그래밍 언어에 관한 관심을 계속 가진다면 자신의 성장 디딤돌이 될 것이라 자부합니다.
토목공학과 박사과정 김병현 학생
Q. 한국연구재단 글로벌박사양성과정에 선정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소감 한마디 부탁드려요. 일단 너무 감사해요. 이번 글로벌박사양성과정에 약 1,200명이 지원해서 230명 정도가 선발됐을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는데 제가 뽑혔다는 게 기쁠 따름입니다. 앞으로의 대학원 박사과정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Q. 글로벌박사양성과정은 무엇인가요? 해외로 대학원을 진학하는 학생들이 늘어나면서 국내 대학원의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어요. 이에 학생들의 국내 대학원 진학을 장려하고자 한국연구재단에서 박사과정 및 석박사통합과정 대학원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양질의 연구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에요. 혜택으로는 등록금과 국내외 연구·학술활동비, 생활비에 사용할 수 있도록 연 3,000만 원씩 박사과정은 최장 3년, 석박사통합과정은 최장 5년 동안 지원해줘요. 이외에도 해외 대학에 일정 기간 체류하며 공부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분야의 학생들이 모여 서로의 연구 내용을 공유하는 자리도 가질 수 있고요. 유의할 점은 좋은 사업인 만큼 신청할 때 신중해야 해요. 대학원 과정 중 딱 한 번만 지원이 가능하고, 합격하든 떨어지든 재신청은 할 수 없거든요.
Q. 어떤 분야(논문)로 신청을 하셨나요? 그리고 어떤 내용인가요? ‘딥러닝을 이용한 영상기반 구조물 손상 평가’입니다. 대한민국의 도시화가 길어지면서 구조물의 노후화가 심각해지고 있어요. 그러면서 IoT 기술과 영상 센서 등을 이용해 구조물의 상태 진단을 간편하게 하려는 추세예요. 구조물의 크기가 점점 커지고 복잡해지니까 사람이 확인하는 데는 무리가 있으니 드론과 기타 디지털 장비 등을 활용하는 거죠. 그중에서 저는 드론으로 영상과 사진을 찍어 구조물의 외관 균열과 손상 등을 확인하는 연구와 교량에 센서를 부착해 그 위를 지나다니는 차량의 하중을 예측하는 연구 두 가지를 수행하고 있어요.
Q. 글로벌박사양성과정을 위한 평가 준비는 어떻게 하셨나요?
서면평가와 면접평가가 있어요. 서면평가 때는 자기소개, 학업 계획, 연구 내용 세 가지를 제출한 뒤 학업성적 및 연구실적, 전공기초능력 및 이해도, 학업(연구)계획을 평가받아요. 저는 뜬구름 잡는 허황된 내용이 아닌 솔직한 이야기를 담아내려고 노력했어요. 연구와 공부를 통해 진취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고, 박사과정을 통해 저의 모자란 점을 알게 됐고 앞으로 채워가겠다는 방향으로 작성했어요.
면접평가 때는 연구 내용 및 계획을 영어로 소개하는 항목이 있어요. 평소 영어 공부를 꾸준히 했고, 석사과정 때 해외 학회에서 발표했던 경험이 큰 도움이 됐어요. 또한 발표를 8분 동안 진행하는데 그 시간 안에 심사위원분들이 연구 내용을 모두 파악하실 수 있도록 미리 스크립트를 작성해 발표 준비를 했고, 수식이나 글 대신 사진 위주로 발표 프레젠테이션을 구성했어요.
Q. 그렇다면 어떤 노력 때문에 글로벌박사양성과정에 선정될 수 있었다고 생각하시나요? 심사위원분들께서 한 줄 평을 해주시는데 발표 준비를 잘했던 점이 인상 깊었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제 연구가 박사과정의 연구로 부적합해 보인다며 부정적으로 바라보신 분이 계셨는데 제한된 시간 때문에 소개하지 못한 부분을 침착하게 설명해서 마음을 돌린 것도 좋았다고 해요. 석사과정 때 SCI 논문 급의 논문 3편을 작성했던 점도 인상 깊게 봤다고 하시고요.
Q. 연간 3,000만 원을 최장 3년 동안 지원받게 되셨습니다. 어떻게 활용할 계획이신가요? 국내 대학원생들이 학업에 몰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금액이기에 연구비와 박사과정 동안의 생활비로 사용할 예정이에요. 특히 해외 학회에 참석할 때 아주 유용하게 사용될 거 같아요.
Q. 글로벌박사양성과정 선정에 있어서 큰 도움을 주신 분이 있다면 감사함의 인사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글로벌박사양성과정을 지도해주신 토목공학과 조수진 교수님이요. 본인 연구를 하시면서 기획처 부처장 업무도 겸하셔서 눈코 뜰 새 없이 바쁘신데 신경을 많이 써주셨어요. 한번은 집에도 못 가시면서 제안서를 봐주신 적이 있었어요. 그때 아내분에게 전화가 왔는데 ‘이거 봐주고 들어가야 하니까 조금 기다려 줘’라고 하시는 모습이 죄송하면서도 너무 감사했어요. 교수님과 글로벌박사양성과정을 같이 준비할 수 있었던 것 자체가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Q. 이번 글로벌박사양성과정을 준비하면서 느낀 점이 있을까요? 다른 몇몇 대학교에서는 더 많은 대학원생이 글로벌박사양성과정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선배가 직접 조언해주고 노하우도 공유하는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어요. 사실 저도 조수진 교수님이 말씀해주시기 전까지는 글로벌박사양성과정의 존재 자체도 모르고 있었거든요. 저의 이번 선정이 좋은 선례로 남아 서울시립대학교의 대학원이 더 활발해지길 바라요.
Q.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박사과정을 마칠 때까지 이 분야 실무에 계신 분들이 쓸만하다고 생각하는 기술을 만드는 게 목표예요. 디지털 기술과 건설 분야를 접목하는 것에 회의감을 갖는 실무자들이 종종 있어요. 현장에 적용된 기술도 있지만, 적용하지 못한 기술도 많았기 때문이죠. 이런 분들의 인식을 바꿔보고 싶어요.
2019년 | 2020년 | 2021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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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연구센터 신설 및 운영 ∙서울시 도시문제 이슈 발굴단 (가칭) 조직 ∙도시문제 데이터뱅크 구축 ∙빅데이터 기반 R&D 주제 발굴 ∙빅데이터 기술 활용 교육계획 수립 |
∙서울시정 R&D역량강화센터 (가칭) 설치 및 운영 ∙빅데이터 기술 교육 및 R&D 수행 ∙빅데이터연구소 설립 |
∙서울시 도시문제 이슈해결형 프로젝트 확대 추진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안전/ 행복도시 구현 프로젝트 확대 추진 |
서울시립대학교 몽골 글로벌 캠퍼스 설립 부지(안)
위치 : 터아이막 준모드(Zuunmod) 시티
면적 : 104,000㎡
부지특성
- 몽골 신공항과 13km 거리에 위치하여 교통 요지
- 신도시 조성 지역으로 대규모 주거단지 신축중
- R&D 단지 조성 지역
제54회 공인회계사 시험 수석 남동신
생활방식 기상 시간은 오전 6~7시 사이였고, 가끔 알람을 못 듣고 오후 2~3시에 눈을 뜬 적도 몇 번 있었습니다. 학원에 도착하면 오전 9시가 조금 안 됐으며 어제 틀렸던 문제를 보다가 출석체크를 하고 원가를 5문제 풀었습니다. 그 후엔 세법을 풀다가 점심을 먹고, 재무회계와 재무관리를 했습니다. 4월부터는 감사 인강을 계속 들었는데, 완강 후에는 주로 재무관리나 세법을 조금 더 풀고 오늘 풀었던 답안지를 모아 정리를 했습니다. 문제풀이 리뷰는 파란 펜으로 풀었던 답안에 첨삭을 하는 식으로 했습니다. 그리고 밤 9시 30분 정도 되면 학원 마감 때까지 감사책을 읽었습니다. 이후 집에 가서 가벼운 운동을 하고 잠이 잘 오는 유튜브 영상을 틀어놓고 잤습니다.
공부계획 월별, 주간 계획은 세웠지만 지키지 못할 때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참여하는 스터디는 안 빠지고 꼬박꼬박 나가도록 노력했습니다. 계획의 경우, 변수가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다만 저는 과목별 모든 책을 합쳐 3회 독 정도를 합격의 최소한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5유예 때는 연습서를 위주로 공부를 했는데 3회 독을 못 했던 과목 두 개만 떨어졌습니다. 올해는 연습서를 보다 빠르게 모의고사형 문제로 넘어갔지만, 연습서만 봐서 출제 범위 커버가 안 될까라는 걱정은 굳이 안 하셔도 됩니다.
강의, 교재 선택
강의를 안 들을 수 있으면 안 듣는 것이 좋고, 어느 강의를 듣던 합격에 전혀 지장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강의를 고를 때 먼저 홈페이지에 공시된 강의 시간을 보고 O.T 강의를 들으면서 강사님별로 배속을 얼마나 할 수 있는지 확인한 다음에 실질적으로 완강에 걸리는 시간을 계산해서 가장 짧은 강의를 선택했습니다. 또한, 사람마다 맞는 강의가 다르기 때문에 O.T 강의를 들어보고 가능하다면 교재의 편집이나 구성을 확인한 뒤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교재의 경우 첫 번째로 고려하는 것은 답지와 문제의 분리 여부입니다. 답을 보고 싶은 유혹을 견디는 것이 너무 힘들어서 이것을 가장 최우선 순위로 두고 교재를 선택했습니다. 또한, 가능하면 얇은 교재를 선택했습니다. 한 문제라도 적은 교재일수록 1회 독 하는데 시간이 절약돼 회독을 올릴 수 있습니다.
멘탈관리 최종합격까지 많은 우여곡절과 실패를 겪었지만, 충격이 크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실패한 원인을 확실히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저번에 떨어졌던 그 이유만 해결한다면 이번에는 합격할 것이라고 끊임없이 생각한 게 도움이 됐습니다. 시험에 떨어졌을 때 ‘떨어져서 힘들다. 나는 왜 못하지?’ 이런 생각보다는 ‘저것만 아니었으면 무조건 합격했을 것 같은데 다음에는 절대 하지 말아야지’ 이런 식으로 생각하고 지나간 시간보다는 현재에 집중하려 노력했습니다.
우리나라와 주요 협력국과의 관계를 증진하고, 국내 전문가와 외국 공무원인 동문-대학생 사이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2019 Global Friends Night’ 행사가 지난 8월 21일 본교 100주년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됐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주한 콜롬비아, 캄보디아 대사 등 20여 명의 대사관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시 등 협력기관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8월 22일, 서울시립대학교 대강당에서 2018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이 개최됐다. 이번 학위수여식을 통해 학사 668명, 석사 379명, 박사 43명 등 총 1,090명이 학위를 받았다. 서순탁 총장은 축사를 통해 “서울의 자부심, 서울시립대학교의 인재임을 가슴 깊이 간직하며, 배워 익힌 역량을 세상에 펼쳐 시대인의 명성을 드높여주길 당부한다”라고 전했다.
지난 9월 17일, 서울시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보잉코리아 기업설명회(UOS Boeing Day)를 9월 17일 개최했다. 보잉코리아는 항공우주산업 분야의 세계적인 선두기업으로 이날 학생들에게 보잉코리아와 보잉한국기술연구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해당 업체에서 일하는 동문 선배의 생생한 경험담에 대해 들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시립대학교가 박한철(사법연수원 13기) 전 헌법재판소장을 초빙교수로 임명했다. 박 전 소장은 초빙교수 신분으로 개인 연구 활동을 하는 한편 학부·대학원생 등을 대상으로 특강이나 세미나 등을 맡게 된다. 9월부터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헌법판례특수연구’ 과목을 개설해 헌법 판례를 중심으로 헌법학의 주요 쟁점들과 헌법소송법에 관한 이론을 강의할 계획이다.
도시공학과 정석 교수가 ‘천천히 재생 – 공간을 넘어 사람을 바꾸는 도시 재생 이야기’ 도서를 발간했다. 이 책은 ‘도시는 무엇이고, 도시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본원적인 질문을 건네며 도시를 진정 살아 있는 공간으로 바꾸기 위해, 무엇보다 그 안에서 행복하고 지속 가능한 삶을 살기 위해 도시 재생 시대와 우리에게 필요한 화두를 던지는 책이다.
건축학부 신범식 명예교수가 지난 9월 26일 대한건축사협회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15회 건축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건축의 날(9월 25일)은 경복궁 창건일(1395년 9월 25일)을 기념해 우리 고유의 건축문화 창달과 미래 건축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건축인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자 지난 2005년 제정돼 매년 열리고 있다.
서울시립대학교 세무학과는 ‘조세 분야의 최고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한 서울시의 요청에 따라
1984년에 송쌍종 교수님 주도로 설립됐다. 설립 당시 서울시가 제안한 7급 특채 제도는 1990년 중반에 폐지됐다. 그러나 최상위권 학생의 지원으로 여전해 매년 높은 경쟁률을 보인다.
세무학과가 높은 입학 점수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세무학을 정립한 데 대한 자부심이 강한 이유는 세무학을 전공함에 있어 법학·회계학·경제학의 모든 분야를 망라하기 때문이다. 즉 세무전문가가 되려면 세 분야의 전문 지식이 모두 필요하고, 세무학과는 조세법(법학)·세무회계(회계학)·경제학(조세정책과 재정학) 분야를 통합한 커리큘럼을 운용하고 있다.
2019년 현재 재직 교수는 14명이고 입학정원은 65명이다. 그러나 자유전공학부에서 세무학과 전공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 최근 졸업생 수를 보면 09학번의 경우 132명에 달한다.
세무학과 총동창회는 1984년 창과된 이후 1999년 84학번인 양인욱 명예회장의 주도 아래에 설립됐다. 이후 85학번 유윤상 명예회장, 86학번 정해원 명예회장이 회장직을 수행했고 87학번 김윤수 명예회장 시절에 창과 30주년을 맞아 대규모의 창과 30주년 기념행사를 치렀다.
현재는 88학번 송상우 회장이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세무학과 동창회에서 파악하고 있는 동문의 수는 84학번부터 15학번까지 약 1,700명 정도이다. 세무학과 동창회는 그 운영에 있어 참여를 확대하고 효율을 높이기 위해 학번별 운영위원이 카톡으로 수시회의하고 있으며 약 500여 명의 졸업생을 회원으로 한 네이버 밴드를 운영 중이다.
공간의 새로운 변화 시대천사 플러스+ 캠페인
세계 일류 대학으로 나아가기 위해 글로벌 수준에 걸맞은 캠퍼스를 조성합니다.
시대천사 플러스+ 캠페인으로 모여진 기금은 학생들의 쾌적한 학업환경을 새로이 구축하며
최고 수준의 연구 환경을 개선하는데 사용됩니다.
미래형 캠퍼스로의 변화,
시대천사가 되어 함께 동참해주세요.
캠페인 참여 방법
서울시립대학교 강촌수련원은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북한강변길에 건립되어 2010년 10월 14일에 개원한 자연권 수련시설입니다. 북한강과 검봉산을 앞뒤에 두고 있어 쾌적한 환경과 깨끗한 시설을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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