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주년 시립대,
100년지대계를 그리다
고시반 :
실제로 공부해보니 완전 만족해요~
“고시반으로 공부와 체력 두 마리 토끼 잡아요”
황수훈 학생(세무학과/10학번)
제가 고시반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하루 두 번씩 진행하는 출결관리 때문입니다. 오전 10시와 오후 8시 두 번씩 출결관리가 진행됩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한 달 기준 60% 이상의 출석률을 보여야 해 나태해지지 않고 고시반에 출석해 공부하게 되죠. 이러한 장점 외에도 고시반은 이동 거리가 줄어들어 시간을 아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밥을 먹는 식당과 집, 고시반이 학교를 중심으로 다 모여있어 이동 과정에서 버려지는 시간이 매우 적습니다. 아울러, 장시간 앉아 공부하다 보면 체력관리가 가장 중요한데 법학관 지하에 헬스장이 있어 저녁을 먹고 간단하게 운동을 하며 체력을 키우는 친구들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고시반에는 많은 장점이 있지만 1차 합격자 중 반별로 선발하여 최종 36명에게 기숙사를 지원하는 것이 학생들이 손꼽는 장점 중 하나입니다. 기숙사 지원 덕분에 더 편한 분위기에서 공부할 수 있는 만큼 기숙사 지원 인원수가 더 늘어나면 많은 학생이 더 높은 학습효과를 낼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한편, 고시반은 교수님부터 학생들 그리고 고시반을 관리하시는 조교 선생님까지 고시반에 대한 애정이 무척 강합니다. 특히, 조교 선생님은 고시반 지원비에 대한 행정처리나 설명회, 모의고사와 같은 학생들의 학업과 진로와 관련된 지원을 처리해 주고 계십니다. 이처럼 고시반은 일방적인 수직구조가 아닌 실제 공부하는 학생들의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주기 때문에 좋은 공부 공간이 되고 있습니다.
“원하는 강의와 스터디그룹을 선택할 수 있어 좋아요”
이성희 학생(경영학과/13학번)
정해진 커리큘럼을 무조건 따라야 하는 일반 학원과 달리 원하는 강사의 강의를 선택해서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고시반 입반을 결정하게 됐습니다. 또 학업과 병행할 수 있는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365일 계속 불이 켜져 있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원할 때마다 공부할 수 있는 환경도 교내 고시반을 선택하게 된 이유 중 하나입니다.
고시반은 공부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라는 점과 모의고사 일정을 관리해주는 것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본시험이 가까워졌을 때 한 달에서 3주 전쯤 전국에서 수험생을 대상으로 모의고사가 실시 되는데, 만약 혼자 고시를 준비했다면 공부하면서 모의고사 일정까지 찾아보느라 많은 시간을 할애했을 텐데 학교에서 모의고사 일정까지 확인하고 관리해줘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자연스럽게 조성돼 상당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또 학교에서 모의고사 비용까지 지원해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시키고 있죠. 고시반의 장점은 하나하나 꼽을 수 없을 정도로 많지만 스터디그룹을 쉽게 구할 수 있다는 것이 저에게 가장 큰 장점으로 다가왔습니다. 만약 일반 학원에 다녔다면 모르는 사람과 다시 관계를 쌓고, 스터디그룹도 별도로 찾아야 해 시간과 비용적 손실이 발생했을 텐데 고시반은 학교라는 큰 연결고리 안에서, 검증된 스터디그룹을 더 쉽게 구할 수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다만, 스터디룸의 개수가 적은 것이 하나의 아쉬움입니다. 학생들이 서로 소통하며 자신의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금보다 더 많은 스터디룸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학습지원비로 마음 편하게 공부에 집중해요” 한동현 학생(경영학과/13학번) 고시공부를 하다 보면 교재와 독서실, 학원, 인터넷 강의, 모의고사비 등 많은 곳에 지출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교내 고시반은 모의고사비 지원은 물론 학생들에게 분기마다 12만 원을 지원하고 있어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큰 힘을 줍니다. 별도의 절차 없이 강의나 교재 구매 후 영수증만 제출하면 되기 때문에 학생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습니다. 그리고 1차 합격자에 한해서 한 번 더 추가 지원비가 나오기 때문에 인터넷 강의나 교재 구매에 있어 경제적 부담도 덜고 교재나 강의 선택의 폭도 넓어져 저를 포함한 많은 학생이 만족하는 지원제도입니다. 이외에도 고시반은 대부분 학과 수업을 같이 듣던 친구들이고 같은 학교 사람들이다 보니. 정말 좋은 러닝메이트가 되고 있습니다. 소통도 더 원활히 되고 모르는 게 있을 때는 서로 도와줘 많은 의지가 됩니다. 공부하는 데에 있어 러닝메이트도 좋은 자극제이지만 실력을 점검할 수 있는 모의고사 비중이 더 늘어나면 좋을 것 같아요. 실전과 같은 모의고사가 자주 진행되면 나태해지지 않고 시험준비에 더 몰두할 수 있고 또 실제 시험에서 긴장하는 빈도도 줄어들지 않을까요? 그리고 시험이 끝난 후 학교로 찾아오는 채용설명회는 저를 포함한 학생들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만약 혼자 공부했다면 합격 후에도 취업 걱정으로 골머리를 앓았을 텐데 학교에서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하나부터 열까지 섬세하게 다듬어줘 감사할 따름입니다.
합격생 인터뷰 :
고시반 덕분에 합격했어요~
“집중을 부르는 고시반”
권오경(사회복지학과/12학번)
2018년도 행시(5급 공채) 합격
고시반은 학업 분위기가 굉장히 잘 조성돼 있습니다. 지정 좌석 배정과 출결관리를 꼼꼼히 해줘 유혹이 약한 저도 고시반 덕분에 공부시간을 늘릴 수 있었습니다. 고시반은 학업 분위기 외에도 행정고시 2차와 3차 시험대비를 해준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3차 시험은 실제 시험처럼 면접관을 구성해 질의응답에 대한 피드백을 해줘 매끄럽고 적절한 답변을 면접에서 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실력 끌어올리는 데 안성맞춤”
옥지엽(행정학과/11학번)
2016년도 회계사 합격
고시 공부를 하다 보면 책과 세면도구 등 자연스레 짐이 늘어나는데 고시반은 지정 좌석과 사물함을 제공해줘 공부 후 집으로 이동하는 데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고시반에서 진행됐던 스터디가 실력을 끌어올리는 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고시반은 학교라는 장점이 있는 만큼 독서실에서 공부가 안될 때, 중앙도서관과 단과대 등으로 자리를 옮겨 흐트러진 집중력을 다시 잡을 수 있었습니다.
“공부와 스트레스 해소를 동시에”
이수연(조경학과/08학번)
2017년도 회계사 합격
혼자 공부하던 저에게 고시반은 스터디메이트를 만들어줬습니다. 스터디메이트가 생긴 후로는 공부에 더 집중할 수 있었고, 친구들과 만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어 공부에 더 탄력이 붙었습니다. 모르는 부분이 있을 때는 친구들에게 물어보며 바로 궁금증을 해소했죠. 아울러, 2차 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각 과목에 대한 내신 모의시험을 치른 후 답안지 첨삭 및 강평을 해주셔서 무척 도움이 됐습니다.
“고시반은 꿈의 발판”
곽준섭(경영학부/13학번)
2018년도 회계사 합격
안녕하세요. 고시생 여러분, 삼일회계법인 곽준섭입니다. 저도 교내 고시반을 이용하면서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고시반에서 공부하던 시절은 교수님은 물론 동기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꿈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가졌던 시기입니다. 고시반에서 공부하며 마음을 다잡은 덕분에 지금의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시험 보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고시반에서 했던 그 노력 잊지 마시고, 앞으로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또 회계사로서 멋진 활약도 함께 기대하겠습니다. 파이팅!
Q.유럽세라믹학회에서 Brook Award 수상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소감 한 말씀만 부탁드리겠습니다. 이번에 제가 수상한 리처드 브룩 어워드(Brook Award)는 유럽세라믹학회 석학회원의 이름을 딴 상으로 세라믹스 분야 랭킹 1위 저널인 유럽세라믹학회지의 편집장이었던 리차드 브룩 교수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입니다. 2년마다 세라믹 사이언스 및 기술 발전에 기여한 비유럽학자 1명에게 수여하는 상이죠. 국내 학자로는 KAIST 특임교수인 강석중 교수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광을 얻었습니다. 이러한 상을 받기까지 함께 연구했던 제자들과 동료 연구자들 그리고 연구가 힘들 때마다 격려해준 아내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Q. ‘유럽세라믹학회’는 신소재공학을 전공하는 이들에게 어떤 학회입니까? 유럽세라믹학회는 1987년에 설립된 학회로서, 유럽 24개국 각 나라 세라믹학회를 대표하는 비정부(NGO) 비영리 연합학회입니다. 주요 회원국으로는 영국과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러시아, 네덜란드 등 유럽 대부분의 나라를 포함하고 있으며, 세라믹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와 논문발표, 심포지엄 개최, 강의 등을 통해 세라믹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학회입니다.
Q. Brook Award라는 의미 있는 상을 받기까지 어떤 연구를 진행하셨습니까? 지난 35년간 탄화규소 소재의 기계적 물성과 전기적 물성, 열전도도 물성 등을 연구했고, 최근에 전기전도성이 가장 우수한 탄화규소 소재 개발 및 전기전도성 향상 메커니즘 규명과 열전도도가 매우 우수한 탄화규소 소재 개발 등의 획기적인 연구 내용 등을 세라믹스 분야 세계 1위 저널인 유럽세라믹학회지에 다수 발표하였습니다. 그 결과, 학문적 업적을 인정받았다고 생각합니다.
Q. 엔지니어링세라믹스를 전공으로 하고 계십니다. 엔지니어링세라믹스와 전자세라믹스 등 이러한 분야가 우리 현실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세라믹스는 크게 전자세라믹스와 엔지니어링세라믹스로 나누어집니다. 제가 연구하는 분야는 엔지니어링세라믹스 분야입니다. 엔지니어링세라믹스를 구조세라믹스라고도 부릅니다.
엔지니어링세라믹스란, 우주와 항공, 원자력, 반도체, 공기정화용 필터, 방탄판 등에 사용되는 세라믹스로, 응용처에 따라 우수한 기계적 강도, 열전도성, 잘 제어된 전기전도도 등의 물성을 요구합니다. 이외에도 엔지니어링 세라믹스는 디젤분진필터, 고온가스정화필터, 공기정화용 필터, 항공기 엔진용 소재, 고온단열재, 내마모용 소재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Q. 탄화규소세라믹스를 집중적으로 연구한 이유는 무엇이며, 연구에 중점을 두는 부분이 있다면 어떤 것입니까? 1990년대 초반 어떤 외국 저명학자로부터 ‘국내에는 한 분야를 꾸준히 연구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전문가를 찾기 어려우니 한 분야를 집중해서 연구할 것’을 권면 받았습니다. 제가 1990년대 초반, 탄화규소 소재 연구에 집중했을 때 탄화규소세라믹스는 그렇게 주목받는 소재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10여 년 전부터 탄화규소가 반도체 생산용 치구, 항공기 엔진용 소재, 차세대 원자력 소재, 방탄판용 소재 등으로 유망해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소재가 되었습니다. 그 결과, 현재 저는 열전도도와 전기전도도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를 규명해서 응용처에 따라 잘 제어된 열전도도와 전기전도도를 갖는 탄화규소 소재 개발에 중점을 두고 연구하고 있습니다.
Q. 많은 학생이 교수님을 본받고 싶어 합니다. 신소재공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지난 23년간 서울시립대에서 학생들을 가르쳤고 대학원생들의 연구를 지도했습니다.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느낀 점은 우리 학교 학생들은 기본 자질이 매우 우수하지만, 그 능력이 잘 개발되어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즉, 잠재력보다 저평가받는 학생들이 많다는 것이죠. 아울러, 제가 학생들을 가까이에서 지켜봤을 때, 꾸준히 연구하면 훌륭한 학자가 될 소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학사학위를 받고 취업전선에 뛰어든다는 점이 무척 안타까웠습니다.
본교 학생들에게 정말 전하고 싶은 말은 본인이 가장 재미있는 분야에 일생을 투자하고, 만일 연구가 재미있다면 학부를 마치고 바로 취직하는 것보다 석사과정이나 박사과정에 진학하여 자신의 잠재력을 무한정으로 펼쳤으면 좋겠습니다.
실제 제가 지도했던 학생 중에는 석사 또는 박사학위를 마치고 한전원자력연료와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공기업에 입사한 학생도 있고, 삼성전기와 LG디스플레이 등 대기업에 입사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이화다이아몬드, 한국야금 등 중견기업에 입사해 전공을 살려 보람된 직장 생활을 하는 제자도 있으니, 취업 걱정에 빨리 졸업을 결정하는 것보다 자신이 하고 싶은 공부가 있다면 포기하지 말고 도전하길 바랍니다.
Q. 앞으로의 활동계획과 목표가 궁금합니다.
학생들과 연구계획을 세우고 매주 1번씩 위클리미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학생들과 하나의 연구에 몰두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했을 때 가장 행복함을 느끼죠. 이처럼 저는 제자들과 계속해서 새로운 연구에 도전할 계획입니다.
이와 관련, 현재 10명의 학생과 함께 실내공기 정화용 세라믹 필터 소재 개발과 고온단열재 소재 개발, 사고 저항성 핵연료 개발, 반도체 생산용 세라믹 치구 개발 등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를 통해 실제 우리 사회와 나라에 기여하는 연구자가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저와 함께 연구하는 학생들의 잠재력이 100% 이상 발휘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진정한 멘토가 될 것입니다.
Q.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제29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에 선정됐습니다. 소감을 말씀해주세요.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수상을 하게 돼서 기쁩니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선정할 때는 몇 가지 절차가 필요합니다. 학회에 논문을 제출해 투고돼야 하며 투고된 논문을 대상으로 또다시 재평가를 거쳐 학회 추천으로 우수논문상 후보에 올라가야 해요. 그리고 최종적으로 심사를 거쳐 수상이 결정됩니다. 많은 심사 절차를 거쳐 수상했다는 점에 더욱 기쁩니다. 몇 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미세먼지와 폭염이 사회적 문제로 주목받았는데 아무래도 시기가 잘 맞아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Q. ‘도로변 완충녹지의 식재구조에 따른 초미세먼지 농도 저감효과 연구’를 제목으로 진행된 이번 논문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도로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가 보도, 녹지, 주거지로 이동하면서 어떤 농도의 변화를 보이는지 확인하고 이에 영향을 주는 요소를 도출해 어떻게 완충녹지를 조성하는 것이 효과적인지를 검증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습니다. 연구를 통해 완충녹지를 통과한 후의 미세먼지 농도값이 가장 많이 저감되는 것으로 확인됐고 수목의 영향이 크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교목보다는 관목이 미세먼지 저감에 더 효과적이며 다층의 관목 구조를 만드는 것이 더욱 좋고 도시 환경에서 잘 자라는 나무들이 있어야 미세먼지를 많이 흡착한다는 것이 결론입니다.
Q. 이번 논문에는 곽정인, 박석철 박사님께서 공동저자로 참여하셨습니다. 각각 어떤 업무를 맡으셨나요? 본 연구는 현장조사를 해야 하므로 한 사람이 진행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곽정인, 박석철 박사님 그리고 대학원생 10명이 현장에 수차례 나가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했습니다. 신뢰성 있는 데이터를 확보해야 하기 때문이죠. 저는 연구 책임자로서 논문을 기획하고 데이터 결과에 대해 검토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Q. 현장에서 데이터를 수집해야 하는 일이기에 연구를 진행하며 애로사항이 많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세 가지 문제가 있었습니다. 첫 번째는 결과 데이터의 신뢰성을 입증할 장소를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바람의 유무, 날씨 변화 등 주변 환경이 시시각각 변하기에 똑같은 장소에서도 데이터 결과가 다르게 나옵니다. 그래서 같은 장소에서 최대한 주변 환경을 동일하게 맞추는데 고생을 했습니다. 두 번째는 측정 기계의 세팅 문제였습니다. 데이터 결과의 일관성을 위해서 측정 기계의 조사 값을 주변 상황에 맞게 세팅하는 게 쉽지 않았습니다. 더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데이터를 도출하기 위해 고가의 장비를 결국 세 번이나 교체했죠. 마지막 세 번째는 대기오염에 노출돼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도로에서 연구가 진행되다 보니까 현장조사 인원들이 미세먼지, 소음 등에 지속해서 노출됐습니다. 그럼에도 수차례 현장조사를 나가야 했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힘들었습니다.
Q. 많은 학생이 교수님을 본받고 싶을 것 같습니다. 이쪽 분야로 나아갈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이 자리를 빌려 전해주세요. 환경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4차산업으로 나아가며 인간들에게 도움을 주는 발명이 많아지고 삶이 윤택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의 생존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은 환경입니다. 환경에 문제가 생기면 인간은 반드시 영향을 받게 됩니다. 그렇기에 이쪽 분야로 나아갈 학생들에게 환경 분야에 이해의식과 확고한 철학이 필요하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또한 생명의 가치와 인식에 대해서 기본적인 철학을 가지는 것도 중요하죠.
Q. 그렇다면 앞으로 어떠한 연구를 진행하고 싶으며 목표는 무엇인가요? 도시의 자연환경은 인간의 생존과 밀접하게 관련돼있습니다. 이에 도시 전체를 생태적인 측면으로 가꿔가는 데 도움이 되는 정책과 기법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서울 같은 대도시를 어떻게 하면 환경에 나쁜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줄여가며 자연과 인간이 함께 살아갈 수 있을지에 대해 연구하고 있습니다. 최종적으로는 과학적 분석 기법을 통해 현장 연구에서 도출된 결과를 정책으로 연계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우리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나가고자 합니다.
Q. ‘2019 제8회 UAUS 전시회’에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전시회를 주최한 건축과연합회(UAUS)는 어떤 곳인지 궁금합니다. 대학생 건축과연합회는 21개 대학의 건축학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학생자치 연합회입니다. 건축 대학 간 창의적, 학술적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건축학과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인 곳이에요. 또한 일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건축 축제 문화를 만들어서 시민들과 소통하고 건축의 사회문화적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Q. 건축학과 학생들에게는 아주 뜻깊은 대회인 만큼 대상을 받은 소감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UAUS 전시회는 건축학과 학생에게 가장 큰 연합 축제예요. 21개 대학교수, 서울시 건축사협회, 건축가로 이루어진 30여 명의 심사위원에게 평가를 받아 수상한 만큼 대상이 발표된 순간의 전율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 동안 매일같이 모여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며 프로젝트를 진행했어요. 사실 수많은 사람에게 우리의 파빌리온을 설명하고,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설레었어요. 대상이라는 결과보다 ‘함께’하는 법을 배우고 21개 대학 건축학과 학생, 건축가, 시민 등 많은 사람과 관계를 만들어간 것이 가장 기쁩니다.
Q. 이번 전시회 ‘대상’ 수상이 앞으로의 진로에 어떤 도움으로 활용될까요?
크게 두 가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첫 번째는 파빌리온을 설치해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한 전시는 쉽게 경험해볼 수 없는 일이에요. 도면이나 컴퓨터로만 설계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 숨 쉬는 건축을 제작할 수 있었다는 것이 정말 값진 경험이라고 생각해요.
두 번째는 UAUS 전시회 이후에 참여하게 될 2가지 행사입니다. ‘2019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에서 저희의 파빌리온을 전시하게 됐어요.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UAUS보다 규모가 큰 행사로 전 세계 50개 도시, 120개 기관, 40개 대학이 참가하는 국내의 첫 글로벌 학술전시 축제예요. 어쩌면 다시 없을 기회를 학생 때 경험할 수 있게 돼 영광이고 기대가 돼요. 다음으로는 UAUS 9기 기획단을 이끌게 된 것입니다. UAUS라는 큰 단체의 장으로서 팀을 꾸리고 축제를 기획할 수 있게 됐어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설계실 안에서는 배우지 못했던 새로운 경험들을 쌓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러한 경험들은 앞으로 저희의 진로에 어떤 식으로든 도움이 될 거로 생각해요.
Q. 이번 전시회는 ‘’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어요. 어떤 작품으로 수상을 했는지 작품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작품명은 ‘CUPLOWER’예요. ‘21(시장)’이라는 주제에 대하여 크게 두 가지를 실현해 보고자 했습니다.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체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고, 복합된 소비공간을 형성해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했어요.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이번 전시가 뚝섬에서 이루어졌는데 사람들이 머물고 간 자리에 남아있는 일회용컵 쓰레기들이 눈에 밟혔어요. 이러한 일회용컵 쓰레기를 활용해 사람들이 자신만의 화분을 만들어가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어요. 그리고 뚝섬을 벗어나서는 카페와 화원이 협업을 이뤄 새로운 소비공간을 형성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했습니다. 아이디어 구상부터 제작까지는 총 3개월 정도 소요됐어요.
Q. 이와 관련해 주변의 많은 도움을 받았을 것 같습니다. 언급하고 싶은 분이 있다면 이 자리를 빌려 감사 인사를 전해볼까요. 목업 모형을 만들 수 있도록 CNC 기계 조작법을 배우는 자리를 마련해 주신 황지은 교수님, 예산 집행 부분에서 세 달 동안 도움을 주신 강용덕 조교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매주 진행 상황을 확인해주시고 지도해주신 황경주 교수님께는 더욱 특별히 감사를 드립니다. 구조적인 부분에서 많은 도움을 주셨는데 황경주 교수님의 조언이 없었다면 컵플라워는 한강의 비바람을 견디지 못하고 무너졌을 거예요. 구조뿐만 아니라 일정 분배, 팀원 관리부터 발표 전략까지 모든 부분에 대해 진심 어린 조언을 해주셨어요. 교수님과 매주 미팅을 하면서 더욱 즐거운 마음으로 컵플라워를 발전시킬 수 있었고, 뚜렷한 방향성을 가지고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Q. 앞으로의 목표가 궁금합니다. 우선 9월부터 전시가 진행될 ‘2019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것입니다. UAUS 때보다 더 크고, 높은 형태로 발전된 파빌리온을 공개할 예정인데 팀원들과 즐겁게 전시를 마무리하고 싶어요. 그리고 2020년에 진행될 9기 UAUS 행사를 완벽하게 기획해보고 싶어요. 이번 UAUS가 비엔날레와 기획단이라는 새로운 도전으로 연계된 것처럼 앞으로도 새로운 도전을 통해 건축적으로 그리고 다양한 방면으로 성장해 나가고자 해요.
Q. ‘제11회 양구국토정중앙기 전국대학동아리U리그 축구대회’에서 우승하셨습니다. 소감을 말씀해주세요. 먼저 저희 아주르를 위해 항상 애써주시는 교수님과 조교님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항상 팀을 위해 헌신하는 매니저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동아리 팀원들과 힘을 모아 우승이라는 결과를 낼 수 있어 무척 뿌듯하고 기쁩니다. 사실 이번에 팀을 재정비하면서 세대교체가 이뤄졌습니다. 그 과정에서 어린 친구들이 많아져 조금 걱정됐는데 걱정과 달리, 서로를 믿으면서 한 몸처럼 매 경기 열심히 뛰어준 것이 좋은 결과로 나타난 것 같습니다.
Q. 세대교체와 팀워크, 대회 우승이라는 삼박자를 이뤄낸 AZURE는 어떤 동아리인가요? 아주르는 푸른색을 뜻하는 이탈리아 대표팀 별명인 아주리(Azzurri)군단을 모티브로 2002년에 만들어진 팀입니다. 아주르는 현재 U리그 대학 아마추어 동아리 최종 랭킹 1위를 차지한 팀으로 지난 2015년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배 청체전 우승을 계기로 매년 좋은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또 OB팀을 창설해 선후배 간의 활발한 소통도 지속해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매주 2회 운동을 통해 전술과 체력훈련을 병행하고, 매니저들은 매주 경기 영상을 녹화해 유튜브에 올리는 등 체계적인 분담으로 자신이 맡은 역할을 수행합니다. 매니저들이 올린 영상은 모든 동아리원이 시청하며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데 사용됩니다.
Q. 이번 경기를 되짚어보면 어떤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나요? 아주르는 예선 3경기와 16강까지 전승으로 8강에 안착했습니다. 대회 본선으로 올라갈수록 비가 많이 내려 경기하는 데 애를 먹었지만, 날씨는 저희에게 아무런 장애도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번 대회에 아주르는 두 팀이 참가했는데 아쉽게도 한 팀이 탈락의 고배를 마셔 경기장을 먼저 떠난 친구들의 몫까지 열심히 뛰었습니다. 그 결과 결승에서 뛰어난 활동량과 집중력으로 한국체육대학교 FC라밤바를 상대로 3대0 승리를 쟁취할 수 있었습니다. 총 52팀이 참가한 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한 것이 가장 생생한 기억으로 남았고 친구들과 트로피를 받고 메달을 목에 건 순간은 지금 생각해도 가슴 뛰고 설레는 장면입니다.
Q. 무실점으로 대회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AZURE의 장점을 꼽자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이번 팀은 7경기 무실점 우승이라는 결과를 냈을 정도로 수비 조직력이 탄탄한 팀입니다. 수비 포지션에 위치하는 선수뿐만 아니라 미드필더 공격진까지 모두 다 같이 수비를 하고 역습 기회가 생기면 그 찬스를 최대한 잘 살렸습니다. 그리고 체력과 달리기가 좋은 친구들을 측면에 배치해 공격 시 빠르게 기회를 만들었던 전술과 팀워크가 아주르의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Q. 대회 MVP로 골키퍼 박선우 선수가 선정되었습니다. 박선우 선수의 소감도 궁금합니다. 준결승 승부차기 때, 선방으로 팀을 결승에 진출시켜 MVP를 받은 것 같습니다. 사실 모든 선수가 열심히 뛰어줬기 때문에 받은 상이라 생각합니다. 저 혼자만의 노력이 아닌 함께 힘을 모았기에 받은 상이라 생각해 그 의미가 더욱 큽니다. 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의 상으로 알고 앞으로 더 완벽한 선방으로 아주르의 골문을 지키는 든든한 골키퍼가 되겠습니다.
Q. AZURE의 앞으로의 목표와 계획이 궁금합니다. 앞으로 체력적으로나 전술적으로 더욱 발전된 팀을 만들 계획입니다. 그리고 올해 9월과 11월 ‘제8회 영월동강기 전국대학동아리축구대회’와 ‘제2회 고성통일기 전국대학동아리축구대회’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제11회 양구국토정중앙기 전국대학동아리U리그 축구대회’ 우승으로 만들어진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나가 나머지 두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한 해를 잘 마무리하는 것이 저희 아주르의 목표입니다.
지난 5월 16일, 서울시립대학교 100주년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Peace, Planning, and Person’을 주제로 ‘2019 한반도 미래도시협력네트워크포럼’이 개최됐다. 통일부 관계자, 서울특별시의회 의원, 남북경협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남북한 대학 간 학술교류사업 및 한반도 발전을 위한 미래비전을 논의했다.
일상 속의 편견을 깨기 위해 서울시립대학교 3개학과 학생 13명이 뭉쳤다. 5월 28일부터 4일간 진행된 ‘편견의 말들’ 전시회에서는 편견을 꺠기 위한 당초 취지에 맞게 ‘일상 속 편견의 말들의 나열’이라는 모토로 사회 저변에 깔린 편견의 말들을 타이포그래피 디자인을 통해 다양한 시각적 언어로 표현하여, 우리 자신의 편견을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5월 31일부터 6월 10일까지 100주년기념관 국제회의장 및 경농관에서 ‘제33회 도시과학대학 공동작품전’이 진행됐다. 참가자는 건축학부(건축공학전공, 건축학전공), 도시공학과, 조경학과, 교통공학과, 공간정보공학과 재학생이다. 도시과학 분야의 학문적 교류와 소통을 통해 도시과학의 새로운 발전과 미래 도시 공간 창출의 방향을 모색하고 관련학과와 도시과학 주요 분야들이 서로 융합하고 소통하는 결과를 냈다.
지난 6월 18일, 경영학부 학생 30명이 사회적기업 소비자 분석 및 마케팅 지원 방안에 대한 ‘ <소비자행동론> 서비스러닝 최종발표회’를 개최했다. 경영학부 학생들은 지난 3월부터 <소비자행동론> 교과목을 수강하며 소비자 분석 및 마케팅 관련 전략들을 학습했고 사회적기업 방문 조사 및 소비자 분석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사회적기업을 위한 마케팅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서울의료원과 협력한 서울시립대학교 봉사단이 키르기스스탄에서 7월 9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해외 봉사를 진행했다.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쉬켁市에 위치한 ‘비쉬켁한국교육원’을 중심으로 현지인 및 고려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태권도, 풍물놀이, K-POP 댄스 등 교육봉사 활동과 현지 학교 시설 개·보수 활동, 의료봉사 및 보건의료 교류 활동을 펼쳤다.
도시 관련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외 대도시에 대한 체험과 학습기회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 7월 10일 에스토니아 탈린을 시작으로 한 달 동안 런던, 그리스, 몬트리올, 울란바토르 등 세계 도시 현장 곳곳을 발로 뛰어가며 서울시와 해당 도시의 정책을 비교 분석, 도시문제의 해법을 제시해 보는 특별한 학습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창업지원단 ‘점프로 JUMP’ 팀이 ‘2019 LG 글로벌 챌린저’에 최종 합격했다. 2018년 중반부터 점자프린터를 기획 및 개발해 시각장애인의 고등교육권을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소셜벤처 활동을 해왔으며, 시각장애인의 고등교육 보급 방안’을 주제로 미국 보스턴, 뉴욕, 마이애미의 선진 시각장애인 교육기관 및 공공기관과 점자출력물 출판기관 등을 탐방하게 된다.
지난 7월 27일, 본교 21세기관 1층 학생라운지에서 고등학생들의 스트레스와 다양한 고민들을 대학생들과 함께 풀어가는 ‘2019년 서울시립대학교 청소년 휴먼라이브러리 캠프’를 개최했다. 대학생 사람책과 깊이 있게 소통하는 휴먼라이브러리에 게임을 접목해 고등학생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고민 상담 등의 내용으로 구성하여, 청소년들이 새로운 인적 네트워크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준비했다.
서울시립대 토목공학과는 1918년 5월 1일 경성공립농업학교 농공학과로 시작한다. 1956년 4년제 대학으로 승격되면서 서울농업대학 농공학과로 바뀌었다. 1974년 서울산업대학으로 개편되면서 도시공학과로 이름을 바꾸었다가 1976년 12월 21일 토목공학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1987년 서울시립대학교가 종합대학으로 승격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현재까지 학부 졸업 동문 수는 약 1,720여 명이다. 주로 서울시를 비롯한 공기업 등에서 활동을 하고 있으며 대기업과 중견기업 회사는 물론이고 직접 기업을 일구어 CEO로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동문도 많아 국내 토목공학 분야에서 최상위 수준의 인재를 배출하는 명문 학과임을 증명한다.
※조철래 대표의 더 자세한 인생 이야기와 기부 인터뷰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부자 스토리] ㈜현일코프레이션 대표 조철래대상 | 후원 방법 | 기금 용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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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학교 학생들을 서포트하고 싶은 누구나 |
1구좌 100만 원 (여러 구좌 개설 가능) |
해외 교환학생, 글로벌 인턴십, 해외 단기파견 등 서울시립대학교가 운영하는 해외 연수 프로그램 참여 학생 지원 |
서울시립대 강촌수련원은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북한강변길에 건립되어 2010년 10월 14일에 개원한 자연권 수련시설입니다.
북한강과 검봉산을 앞뒤에 두고 있어 쾌적한 환경과 깨끗한 시설을 자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