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OS THEME <테마스토리>
U, Our Star! 그대, 서울과 시대를 밝히는 별이 되어라!

2019년 서울시립대학교
대동제

‘동화, 되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17일까지 3일간 서울시립대학교 대동제가 열렸다. 축제를 맞은 대학 교정에는 활기가 돌았다. 알찬 행사로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한 축제의 현장을 담아본다.

동화 속으로의 초대  ‘동화, 되다’
서울시립대학교 대동제는 교수·학생·교직원 등 교내 전체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나아가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추진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 대동제의 슬로건은 ‘동화, 되다’로, 동심을 바탕으로 지은 이야기를 뜻하는 ‘동화(童話)’와 다르던 것이 서로 어울리게 된다는 ‘동화(同化)’의 의미를 담았다.
축제는 슬로건에 맞게 서울시립대학교가 동화에 나올법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축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텐트와 테이블이 자리한 ‘베짱이 놀이터’, 지역주민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플리마켓 ‘시리비 잡화점’, 시립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며 즐기는 ‘신데렐라의 무도회’ ‘혹부리 노래자랑’ 등 눈과 귀를 사로잡는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 그리고 먹거리가 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서울시립대학교 대동제 이미지
시립대의 낮과 밤은 아름답다
학교 축제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공연. 록 페스티벌과 연예인 공연, 그리고 다채로운 동아리 공연들이 학생들을 반겼다. 청명한 하늘 아래 중앙무대에서 열린 록 페스티벌은 축제의 분위기를 예열시켰다. 그리고 대학축제에 빠질 수 없는 연예인 공연. 해가 지고 분위기가 무르익을 때쯤 공연이 시작됐다. 이번 축제에는 볼빨간사춘기, 위너, 케이시, 에픽하이 등이 무대에 올랐다. 흥겨운 공연과 학생들의 호응이 어우러져 축제 분위기가 순식간에 후끈 달아올랐다.
한편, 서울시립대학교 축제는 주점이 없는 대신 동아리에서 준비한 공연으로 채워졌다. 축제 2일차에는 칸타빌레, 한소래, 회오리, 프리즘, 새알, 하늘소, 제퍼나이어, Thrash AL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동아리 학생들의 역량과 재능을 마음껏 표출했다. 축제 3일차에는 얼씨구, 딤쓰, 아미커스, RAH, 트루츠의 공연이 이어져 축제의 흥을 돋웠다.
서울시립대학교 축제 이미지
시립대의 열정을 확인하다.
다음 축제를 기대하며
다한 공연과 각 과별로 마련한 부스, VR 게임, 영화관람, 야구, 농구, 타로 등 학생들을 위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로 풍성했던 이번 대동제는 서울시립대학교 학우들의 성원 속에서 마무리됐다. 무엇보다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인 만큼 안전하고 건전한 행사를 추진하려는 서울시립대학교의 노력이 엿보였다. 학생처는 자원봉사단과 학생 지도 활동을 활용해 수시로 현장을 순찰하고 예방 활동을 했다. 학생회 임원을 대상으로 안전교육과 부스별 상·벌점제, 공동 세척장 등을 운영해 깨끗하고 안전한 축제를 만들었다. 모두가 함께하는 즐거운 축제로 막을 내린 서울시립대학교 대동제, 벌써부터 내년 축제가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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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terview1 >

당신이 꿈꾸는 도시는 어떤
모습인가요?

한국도시설계학회 2019년 학술상 수상
도시공학과 정석 교수 / 교무처장
4월 13일, 한국도시설계학회 2019년 춘계학술대회에서 서울시립대학교 정석 교수가 저서 「도시의 발견 - 행복한 삶을 위한 도시 인문학」으로 학술상을 수상했다. 꿈꾸는 도시를 만들려면 도시를 생명체로 보고 시민이 도시의 주인 역할을 제대로 해야 한다고 말하는 정석 교수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한국도시설계학회 2019년 학술상 수상 도시공학과 정석 교수 / 교무처장

Q.한국도시설계학회 2019년 춘계학술대회에서 「도시의 발견 행복한 삶을 위한 도시 인문학」으로 학술상을 받게 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소감을 말씀해주세요. 2016년에 책을 출간하고 지금까지 7쇄를 찍었어요. 우선, 많은 사랑을 주신 독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한국 도시설계학회는 2000년에 창립된 학회입니다. 학회를 만들 때 준비위원으로 참여했고, 초대 총무이사를 맡아 창립총회 때 사회를 봤어요. 첫사랑 연인 같은 학회에서 상을 받게 되니 더욱 의미가 있네요. 또, 일반 독자들뿐만 아니라 학회와 전문계에서도 인정받은 것 같아 영광입니다. 요즘 학회 활동에 열심히 참여하지 못해 아쉽지만, 학회가 앞으로도 오래오래 한국의 도시를 잘 지키고 돌보는 역할을 해주길 바랍니다.

Q. 전국 낙후 지역 500곳에 매년 10조 원의 재원을 5년간 투입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도시재생’이 꾸준한 화두입니다. 교수님께서 생각하시는 도시재생이란 무엇인가요? 우리나라는 1960년대 이후 최근까지 급격한 개발시대를 살아왔습니다. 개발시대에는 도시를 물건처럼 빨리 만들어내는 게 중요했지요. 지금은 도시를 잘 고치고 살려서 건강하게 도시를 유지하고 관리하는 재생시대입니다. 재생시대에는 도시를 물건이 아닌 하나의 생명으로 봐야 합니다. 나이 들고 아파하는 도시를 지혜롭게 되살리는 일은 우리 몸을 살리는 일과 다르지 않아요. 특히 서울과 지방을 하나의 생명체로 봤으면 좋겠어요. 우리 국토를 한 몸 생명체로 본다면, 일자리와 인구가 서울이나 수도권에만 편중될 것이 아니라 지방에도 젊은 인구가 내려가도록 하는 게 정답이라는 걸 쉽게 알 수 있을 거예요.

Q. 해외에서도 도시개발에만 관심을 갖던 시대를 지나 도시재생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어떤 사례가 있을까요? 지금 일본에서는 도시재생과 지방창생이 중요한 국가 과제입니다. 일본도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도시 인구 편중으로 지방소멸 위기에 있습니다. 그로 인한 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시도하고 있는데요. 대표적인 예로 일본의 카미야마 정이라는 도시가 있어요. 작은 산촌인데 인터넷 기반을 탄탄하게 마련하여 대도시의 IT 회사 직원들을 유치했어요. 동경에 IT 회사 본사가 있고, 카미야마에 지사가 있는 거죠. 이곳의 직원들은 자유로운 근무환경에서 훨씬 행복하게 근무하고 있어요. 우리나라에서도 한때 사람들이 제주도로 많이 갔죠. 지자체별로 청년들이 시골에 내려오면 지원금 등을 지원하는 정책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청년들은 그 지원금으로 카페나 게스트하우스, 농산물 가공 등 다양한 창업을 시작하죠. 앞으로 도시와 지방이 상생하는 다양한 정책이 나올 것으로 기대합니다.

도시공학과 정석 교수와 한국도시설계학회 2019년 학술상 수상 트로피 이미지

Q. 도시재생은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 등 순기능도 있지만, 젠트리피케이션을 불러오는 우려의 시각도 있습니다.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이 이루어지려면 어떠한 방법이 있을까요? 도시를 지배하는 거대한 자본과 정치권력의 힘을 꿰뚫어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시민들은 살기 좋은 도시를 바라지만 자본과 권력은 팔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팔고 떠납니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도시나 지방을 살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문제는 신도시를 만드는 것에 있어요. 지방에 신도시를 만들면 신도시는 인구가 채워지지만 지방 원도심과 인근 농어촌이 비게 됩니다. 공공기관을 서울과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전하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굳이 신도시를 짓지 않고 텅텅 비어있는 지방도시 원도심으로 옮겼다면 훨씬 더 좋았을 거예요. 오래된 도시를 재생하려고 지자체가 큰 노력을 해도 자본과 권력은 지자체의 재생사업을 자기 이익을 얻는 수단으로 이용하고 때론 악용하기도 해요. 이것이 바로 젠트리피케이션이죠. 결국, 도시를 지속 가능하고 건강하게 하려면 시민들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시민들이 어떤 도시를 원하는지 말해야 하고 지금 진행되고 있는 일들에 대한 찬반 의사를 분명하게 표현해야 해요.

Q. 올해 교무처장으로 부임하셨습니다. 교무처장으로 계시는 동안의 목표와 다짐을 말씀해주세요. 교무행정은 말 그대로 대학 행정의 중심인 것 같아요. 학생들을 위한 학사업무를 비롯해 교수님들의 채용과 승진 등 인사업무, 수업과 교과과정 개편 등 교무처 직원들이 맡은 일들은 아주 많아요. 매일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면서 고맙게 생각합니다. 교무처장 2년 임기 동안 우선은 학교 행정 전반을 이해하고, 구성원들이 조금 덜 힘들고 조금 더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길을 찾아서 바꿀 수 있는 것부터 바꾸고 싶어요.
대한민국은 3만 불 소득의 선진국인데 정작 국민은 스스로 행복하지 않다고 느끼며 살아요. 어린이와 청소년부터 은퇴한 어르신들까지 다들 바쁘고 정신없이 각자도생하듯 살고 있어요. 우리 학교도 예외는 아닐 겁니다. 학생들부터 교수님들, 직원분들까지 다들 힘들게 살고 있습니다. 학교도 일하는 방식과 일하는 시스템을 바꿔야 이런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을 거예요. 구성원들 간의 갈등을 줄이고 신뢰와 이해를 키우는 일도 중요합니다. 학교 구성원들 모두가 학교라는 삶터에서 조금 더 행복하게 여유를 갖고 일하고 공부하며 살아갈 수 있는 길을 찾고 열어보겠습니다. 쉽지 않겠지만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 Interview2 >

청년의 내일과 지역의 희망을 키운다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장
유석연 교수
‘대학과 대학 주변 지역이 함께 상생하는 방법은 뭘까?’ ‘청년이 꿈을 이루는 방법은 무엇일까?’ 이 물음에 대한 대답을 찾기 위해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은 오늘도 열심히 뛰고 있다.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장 유석연 교수

Q.서울시에서 대학가를 위한 도시재생 모델로 ‘캠퍼스타운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립대학교도 캠퍼스타운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캠퍼스타운은 어떤 사업인가요? 캠퍼스타운 사업은 서울시 예산과 대학의 자산을 활용해 대학 인근의 지역재생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젝트입니다. 대학 자산은 인적자산, 공간자산, 그 밖에 기자재와 같은 자산입니다.
서울시립대 캠퍼스타운 사업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지속됩니다. 청년창업 지원과 지역 협력, 대학 문화가 재생, 청년주거공간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청년 창업으로 서울시의 무게중심이 옮겨졌습니다. 이에 발 맞춰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선정된 예비 창업자들에게 창업 교육과 지원을 집중적으로 할 계획입니다.

Q. 캠퍼스타운을 통해 어떤 사업을 진행하게 되나요?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소개해주세요. 캠퍼스타운 프로젝트로 ‘창업MAKERS’ ‘창업INN, 청년UP플랫폼’ ‘청바지(청년의 바람을 지역과 함께)’를 추진합니다. 창업MAKERS는 청년 창업가를 발굴·육성하는 프로젝트로 창업학교와 창업경진대회, 창업빨간펜 기초·심화과정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교육과 멘토링을 제공합니다. 창업INN 프로젝트를 통해 창업지원자의 주거 안정화를 위해 대학 주변에 24시간 활용가능한 창업·주거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청년UP플랫폼은 대학 주변 낙후된 상가 리모델링을 통해 공유형, 독립형 사무공간과 기기 공간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청년의 바람을 지역과 함께, 일명 ‘청바지’는 지역 기반 창업을 위한 사업화 지원 프로젝트로 이용이 적은 공공시설, 빈 상가, 대학 소유의 공간을 활용해 청년창업공간을 지역에 조성하도록 공간 인테리어비 등 사업화 단계에 필요한 활동자금을 지원합니다.

Q. 지난 4월 30일, 경희대학교, 동대문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함께 ‘지역 기반 청년사회혁신 창업아카데미 창창캠퍼스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어떠한 업무이고, 서울시립대는 어떤 역할을 수행하는지 궁금합니다.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선발된 창업팀에 창업 교육과 기업가 멘토링을 공동으로 제공합니다. 경희대는 사회혁신 분야를, 서울시립대는 일반 분야와 함께 건축, 도시, 조경, 마을 만들기, 주택공급 등 지역창업 분야를 뽑습니다. 공간을 중심으로 한 창업이면 어떤 사업아이템이든 좋습니다. 서울시립대는 도시과학 특성화 대학으로 공간이나 도시, 지역 키워드에 맞춘 창업을 지원하려고 합니다. 예를 들어 도시재생 사업이 전국 단위로 벌어지고 있는데 지역과 상생하는 다양한 방법이 창출될 수 있어요. 공간이나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지역 어르신과 같이 반찬가게를 할 수도 있고요. 또한 시립대는 공대 등에서 기술 창업도 많이 추진하고 있어서 일반 창업으로도 폭을 넓힐 수 있죠.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장 유석연 교수

Q. 학생들은 캠퍼스타운 사업에 어떻게 지원할 수 있나요?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에서는 창업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창업 빨간펜 기초과정도 있고, 창업 교과목도 개설되어 있습니다. 창업에 관심은 있지만, 사업 아이템이 없거나 막연한 학생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어떤 팀을 지원할지 선정하기 때문에 준비과정이 많이 필요한 친구들은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되겠습니다.

Q. 창업을 준비하는 학생과 청년들이 많습니다. 그만큼 창업에 실패하는 사례도 많습니다. 창업을 시작하기 전 어떤 준비가 필요하고, 창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창업을 준비할 때는 내가 이 창업을 왜 해야 하는지 명확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서울시립대 캠퍼스타운 사업단에서 추구하는 것은 전공을 살려 창업하고 지역창업이라는 테마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입니다. 사실 전공을 살려 취업을 하는 경우가 많이 없었지요. 그러나 최근에는 내 전공을 살려 창업하는 분야가 굉장히 넓어졌습니다. 캠퍼스타운 사업단에서는 이를 많이 도울 예정이에요. 지금은 예전보다 창업 실패에 대한 부담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성공하지 못하더라도 피해가 크지 않다는 것을 아셨으면 좋겠어요. 제일 중요한 건 사업계획서를 잘 작성해야 한다는 것이죠. 시장과 타겟, 현실을 다각도로 분석하여 작성해야 합니다. 또 창업을 이상적으로만 생각하지 않고, 쉬운 일이 아니라는 현실 직시가 필요해요. 모든 일을 내가 결정하고 부딪혀서 이겨내야 하기 때문이죠. 벤치마킹 대상과 어려움에 처했을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을 만들어 놓고 시작하는 것도 좋아요. 저희 캠퍼스타운 사업단에서는 이 멘토의 역할을 전공분야 교수님이나 창업 전문가 등으로 준비하고 있어요. 창업 과정에서 어려운 일은 있겠지만, 계속 도전하는 용기를 갖는 것도 잊지 마세요. 쉽게 성공할 순 없지만 성공했을 때 부가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측면에서 큰 의미를 둘 수 있는 일입니다.

Q. 창업을 준비하다 보면 처음에는 작게 시작하더라도 점점 규모가 커질 수도 있고, 혼자서는 하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파트너나 직원을 뽑을 때 어떤 사람과 일하면 좋을지 조언해주세요. 시작도 끝도 사람이 중요해요. 어려울 때 함께 힘을 모으고, 잘 됐을 때 가치를 편안하게 나눌 수 있으려면 사업 자체를 바라보는 가치와 태도를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이 좋습니다. 특히 창업 초기에 더욱 중요합니다. 창업뿐만 아니라 취업하려는 학생들도 마찬가지예요. 기업이 나아가는 방향을 잘 바라봐야죠. 기업의 가치에 내가 동조하지 못하게 되면 회사에 실망하기 마련입니다.

Q. 앞으로의 캠퍼스타운 운영 방향과 목표를 말씀해주세요. 사업 첫 해여서 시스템을 만들고 창업 공간인 청년UP플랫폼, 창업주거 공간인 창업INN 조성과 멘토링 프로그램, 인적 자원 네트워크 구축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창업경진대회 접수를 6월 중순까지 하는데 많은 청년들이 지원하여 꿈을 이뤄 나가시길 바랍니다.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꿈을 지원하며 지역사회를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되고 싶어요. 또 청년들의 요구 사항을 열린 마음으로 듣고 싶어요. 사업 방향은 의견에 따라서 언제든지 효율적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사업단 선생님들 모두 훌륭한 청년이고, 궁극적으로 캠퍼스타운의 목적에 가치를 둔 사람들이 모여 의기투합하고 있어요. 대학과 총장님, 본부, 기획처에서도 도움을 주고 계세요. 모두가 힘을 합쳐 시립대 캠퍼스타운 사업이 서울시 최고의 맞춤형 사업 모델로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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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전화 : 02-6490-5307, 6702, 6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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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terview3 >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영위하는 SmartCity

스마트시티 학과 남진 주임교수
4차 산업혁명과 함께 전 세계에 스마트시티 바람이 불고 있다. 도시과학 분야에서 최고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서울시립대학교에서도 일반대학원에 스마트시티 학과가 신설되었다. 남진 주임교수를 만나 스마트시티 학과가 추구하는 스마트시티 기술에 대한 발전방향과 신설 학과에 대한 운영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Q. 신설된 스마트시티 학과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서울시립대 스마트시티 학과만의 강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스마트시티는 ICT 기술을 도시에 접목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고 쾌적하게 살 수 있는 스마트한 미래 도시를 뜻합니다. 스마트시티 학과는 미래도시의 스마트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학제 간 연계된 대학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AI와 빅데이터 기반의 전자계산학, 데이터마이닝과 블록체인을 공부할 수 있는 컴퓨터과학이나 통계학 등의 기초과학 분야를 베이스로 해서 서울시립대학교가 장점으로 가지고 있는 도시과학 분야인 도시공학, 교통공학, 환경공학, 공간정보, 재난과학 등과 융합/연계하여 조금 더 안전하고 편리하고 쾌적하게 살 수 있는 도시공간을 만드는 인재를 육성하는 학과입니다.

Q. 학생들의 교육을 위한 커리큘럼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궁금합니다. 서울시립대학교는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도시과학 특성화 교육기반을 갖고 있습니다. 스마트시티 학과는 이를 최대한 살린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현장 중심의 문제해결형 스마트시티 리빙랩(SmartCity Living Lab) 기반의 3단계 교육시스템을 갖추고 있는데, 첫째는 Learn/Connect로, 배우고 융합하는 단계입니다. 기본적으로 AI나 빅데이터, 블록체인, 데이터마이닝 등 같은 스마트시티 방법론과 스마트시티 입문 도시계획을 배우고, 그 다음에 5개의 핵심분야인 도시재생, 모빌리티, 안전·방재, 에너지·환경, 공간정보 등 전공 융복합 교육과정을 통해 종합적인 도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게 됩니다.
두 번째는 Accelerate로, 스마트시티 리빙랩(SmartCity Living Lab)을 통해 이것을 발전시키는 단계입니다. 스마트 도시재생,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 안전·방재, 스마트 에너지·환경, 스마트 공간정보의 문제해결형 교과목을 통해 서울시 또는 산업 현장의 현안 이슈에 대해 스마트시티의 이론과 방법을 실제로 적용하여 문제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과정입니다. 이를 통해 정부의 스마트시티 정책개선이나 산업체의 경쟁력 및 부가가치 향상에 기여하게 됩니다.
마지막은 Strengthen으로, 크게 산업연계 교육프로그램과 국제협력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먼저, 산업연계 교과목은 산업체 및 공공기관 등의 전문가들과 주제별 공동수업으로 진행하고, 이를 통해 실질적으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됩니다. 그리고 국제협력 교과목은 우리나라의 스마트시티 노하우를 개발도상국이나 선진국 등 해외로 수출하는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스마트시티 국제협력 네트워크의 구축을 통해 선진국에는 해외 연수나 인턴십 등을 통해 서로 협력·발전하는 방향으로, 개발도상국에는 우리의 스마트시티 기술과 노하우를 수출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Q. 교수님께서는 도시공학과 교수로 재임 중이신데요. 도시공학 분야는 순수학문과 응용학문을 아우르는 종합학문의 성격을 가지고 있듯이, 스마트시티 학과도 단순히 ICT 기술의 습득과 이해가 전부는 아닐 듯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스마트시티 학과 학생이라면 어떤 소양을 갖추면 좋을지 알려주세요. 스마트시티 학과는 ICT 기술만의 습득을 목표로 하지 않습니다.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포용적인 스마트시티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스마트시티 학과는 미래도시에 관심이 많고 기술발전에 따라 사람의 행동과 도시공간이 어떻게 변화하는지에 대한 호기심이 있는 학생들에게 잘 맞는 학과입니다. 도시라는 학문은 종합학문이기 때문에 전공별로 특정 분야만 배워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스마트시티 학과는 도시에 관해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특히 융복합적 특성을 갖고 있거나 통섭적 특성을 갖고 있는 학생이면 잘 맞을 거라 생각합니다. 도시에서 나타나는 문제는 단순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미세먼지 같은 경우도 갑자기 나타난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교통이나 공장의 입지, 우리가 사용하는 생활에너지 등이 복합적으로 일어나는 문제이기 때문에 이것을 풀기 위해서는 협력해서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구조입니다.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는 데 강점을 갖고 있고 다양한 도시문제를 과학적으로 기술적으로 해결하려는 활동을 즐기는 성향이 있다면 도움이 되겠죠.
이외에는 도시의 가치를 창출하고 해외에 우리의 도시를 소개하고 혁신적으로 나아가야 하기 때문에 도전정신이 있는 학생들에게 잘 맞을 것 같습니다.

Q. 스마트시티는 여러 긍정적인 측면이 있지만, 한편으로는 기술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발생하면서 기술의 격차 등이 커지지 않을까 우려가 됩니다. 스마트시티라는 기술은 앞으로 어떻게 발전해나가야 할까요? 스마트시티 기술은 도시의 가치를 높이는 맞춤형 기술로, 신도시부터 노후 기성시가지까지 시민들이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기술로 발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초창기 U-City(유비쿼터스시티)와 같이 특정의 소비자들이 돈을 내고 서비스를 제공받는 형태에서 벗어나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보편적인 도시공공 서비스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서울시립대학교가 지향하는 스마트시티 기술은 특정 디바이스를 가지지 않아도, 경제적으로 돈이 많지 않거나 신체적으로 약한 사람들도 보편적으로 얻을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생활을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좀 더 보편적이고 포용적이면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합니다. 특정 업체나 소비자가 중심이 되는 것이 아니라 도시의 공공서비스 플랫폼 속에서 대다수의 시민들이 느낄 수 있는 기술을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해외에서도 스마트시티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스마트 시티에 관심이 주목되는 이유는 무엇이고 세계 속에서 한국의 스마트시티 기술은 어디쯤 와있을까요? 전 세계적으로 도시화의 진행속도가 굉장히 빠릅니다. 우리나라는 전국 인구에 대한 도시 거주인구를 뜻하는 도시화율이 82.5%이고 미국과 영국 등도 우리 비슷한 수준입니다. 전 세계의 선진국은 도시화율이 80%를 넘어가고 개발도상국은 도시화가 급속도로 진행 중에 있습니다. 개발도상국에서도 스마트시티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도시를 만들 때부터 스마트시티 기술을 접목해 도시계획을 세운다면 도시의 관리 및 운영비용은 절감되고 도시민들은 더 안전하고 편리하고 쾌적한 도시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는 스마트시티 기술에 관심을 가지는 많은 나라 중에서도 높은 수준에 있고, 많은 국가들이 우리나라의 스마트시티 기술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ICT 기술이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이고, 급격하게 도시화가 진행된 케이스입니다. 전 세계 선진국들이 다양한 도시문제를 해결하는데 오랜 시간을 들여 그 해결책을 모색해 왔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급격한 산업화와 도시화를 겪으면서 짧은 시간 내에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하면서 세계 최고의 ICT 기술을 접목하여 복잡한 도시문제의 새로운 솔루션을 찾아내고 있습니다. 외국에서 볼 때는 이러한 도전과 노력들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스마트시티 학과 남진 주임교수

Q. 스마트시티 학과를 통해 어떤 인재들이 발굴되었으면 하시는지요? 스마트시티 학과에서 지향하는 인재상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스마트시티 학과는 이론만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현장 중심형 문제해결 능력을 체득하는 것을 교육목표로 해서 인재상을 ‘Smart-CORE 인재’라고 명명하고 있습니다.
네 가지 CORE 인재가 있는데, 첫 번째는 과학기술뿐만 아니라 도시의 많은 문제에 관심 있는 통섭형 인재(Cross-disciplinary Smart City Leader)입니다. 두 번째는 미래 지향형 도시의 가치를 창출해내는 인재(Outstanding Smart City Value Creator)입니다. 우리의 도시는 각각 다 다릅니다. 이제는 국가 간에 경쟁하는 시대가 아니라 도시 간에 경쟁하는 시대에 와 있기 때문에 저마다 다른 도시의 가치를 창출해야 합니다. 세 번째는 과학기술이나 도시에 접목되는 기술에 도전하는 혁신적인 인재(Research & Practice-based Smart City Innovator)입니다. 복잡한 도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연구와 실무능력을 겸비한 혁신적인 도전이 지속적으로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는 이렇게 습득한 지식을 세계에 나가서 세계인과 소통하고 기술을 수출하는 세계적 인재(Excellent Global Smart City Master)입니다. 스마트시티 기술의 해외수출과 미래의 일자리 수요에 대응할 필요가 있습니다.

Q. 앞으로 스마트시티 학과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목표를 말씀해주세요. 서울시립대학교의 스마트시티 학과는 국내 대학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와도 차별화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제 간 융복합 대학원이 최초로 만들어졌고, 도시과학 특성화라는 세계에서도 유일한 교육기반을 갖고 있습니다. 이런 특징을 잘 살려서 기초과학과 기술분야, 도시과학 특성화 분야를 잘 접목시켜서 스마트시티 학과를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
특히 우리 학교는 서울시, 공공기관 등과 긴밀한 관계를 갖고 있기 때문에 산관학 연계협력체계를 통해 스마트시티 리빙랩(SmartCity Living Lab) 기반으로 시민이 주신 정보가 스마트시티 기술에 접목될 수 있게 나아갈 예정입니다.
무엇보다 시민들이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자전거를 타거나 마트에 가듯이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체감형 스마트시티 이론과 실체를 개발하도록 하겠습니다.

UOS NEWS

< FOCUS NEWS >

1법학전문대학원 개원 10주년을 기념하며, 미래를 내다보다
법학전문대학원 김대환 원장
5월 10일 서울시립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이 개원 10주년을 맞아 동문과 재학생, 교직원 등 약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1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2009년에 로스쿨 제도가 도입된 지 10주년이기도 한 지금. 지나온 10년을 반추하고 앞으로의 10년을 준비하는 서울시립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의 김대환 원장을 만났다.

Q. 법학전문대학원의 개원 10주년을 축하드립니다. 감회를 말씀해주세요. 개원 10주년의 의미는 서울시립대 법학전문대학원의 10주년과 함께 로스쿨 제도 10주년을 돌아보는 의미입니다. 법 교육시스템을 점검하는 사명 의식을 갖고 제도적 문제점을 생각해보는 것이죠. 10주년의 주인공은 학생입니다. 변호사 합격률이 떨어지는 등 힘든 상황 속에서도 열정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학생들에게 끝까지 용기를 잃지 않고 도전하자고 말하고 싶어요. 10주년을 기념해서 법학관 앞 화단에 번영의 상징인 모감주나무를 심었습니다. 선비의 기개와 절개를 상징하기도 하죠. 법학전문대학원이 앞으로도 모감주나무의 의미처럼 번영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Q. 국내 유일의 4년제 공립대학교 서울시립대 법학전문대학원의 강점은 무엇일까요? 서울시립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은 공립 대학원의 소명에 따라 여러 가지 어려운 사정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법률가의 길을 열어주는 기회의 대학원입니다. 전국 최고인 입학 정원의 10%를 특별전형으로 배정해 왔고, 작년 기준으로 장학금 수혜율이 49.11%입니다.
3학년 학생부터 원하면 100% 기숙사에서 지낼 수 있고, 기숙사를 증축하면서 1~2학년 중에서도 원거리에서 통학하는 학생은 기숙사에서 지낼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고 있습니다. 중앙도서관과 독서실 1인 1석 등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잘 마련된 것도 강점이라 생각합니다.

Q. 오랜 시간 법 교육을 하시면서 느끼신 점이 있으실 것 같습니다. 1999년도부터 대학에서 교수 생활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학생들에게 학문적인 법률 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무용하다고 느껴졌어요. 물론 지식을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법 교육이라는 것은 법률가 스스로 뜻과 의지를 깨닫는 것이 중요합니다. 뜻과 의지는 정의 구현 등 공공을 위한 열정입니다. 세월이 흐를수록 자신이 세운 뜻을 초지일관해야 해요. 만약 법률가로서 뜻이 없거나 물질적인 것만 좇는다면 법이 사악하게 사용될 수도 있습니다. 어떤 법률가가 될 것인지 뜻을 먼저 세워야 합니다. 뜻을 세우고 진정한 책임감으로 인성을 도야한다면 명예와 지위, 부와 같은 물질적인 것은 저절로 따라올 것입니다.

법학전문대학원 김대환 원장

Q. 로스쿨 도입 10년이 가져온 변화는 무엇일까요? 또, 앞으로 로스쿨 제도가 개선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로스쿨 제도는 능력 있는 법률가를 선발하겠다는 게 아니라 인성을 갖춘 법률가를 양성하겠다는 의지입니다. 법률가로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소양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이죠. 사범대는 4년 내내 인성교육과 교생실습을 통해 교사로서의 사명감에 대해 배워요. 법조계 역시 이러한 시스템을 위해 전환한 것입니다. 학교 수업시간에는 수강생이 20여 명밖에 없는데 시험 기간에는 150여 명이 강의실을 가득 채워요. 수업을 통해 법률가를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학원에서 배운다는 것이었죠. 반면에 로스쿨은 수업을 매우 중요시 합니다. 또한 로스쿨은 교육을 통하여 재학생, 졸업생, 동문 간의 연계를 깊게 합니다. 그리고 이전에는 학계와 실무계가 단절되어 있었지만 로스쿨은 실무교육을 동시에 함으로써 양자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요. 또 한 가지 장점은 ‘동네 변호사’라는 말이 있듯 국민이 양질의 법률 서비스를 받을 확률이 높아졌습니다. 로스쿨 재학생 50명 중에는 다양한 전공의 학생이 있습니다. 사회 각 분야에서 법률전문가가 되어 대국민 법률지원이 더 확장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합격률이 50% 이하가 되면서 로스쿨이 시험 위주로 돌아간다는 것입니다. 시험과 관련이 없는 수업은 학생들이 듣지 않습니다. 사법시험 시대와는 다른 형태이지만 마찬가지의 교실 황폐화가 일어나고 있어요. 교육기관으로서 법학전문대학원의 기능이 굉장히 위축되고 있지요. 또 입학정원이 정해진 상태에서 로스쿨을 전국에 걸쳐 여러 대학에 허가하다보니 많은 로스쿨이 재정적자로 고통 받고 있습니다. 지금 로스쿨 10주년 시점에서 앞으로 10년 후인 20주년에도 이 문제가 그대로 있다면 로스쿨은 사라질 거예요. 반드시 현안을 시정해야 하고, 이를 절실히 느낄 수 있는 10주년이 되어야 하기에 지금이 굉장히 중요한 시기입니다.

Q. 법학전문대학원은 앞으로 개원 20주년을 향한 새로운 출발선 앞에 있습니다. 앞으로의 목표를 말씀해주세요. 개원 20주년을 향한 새로운 출발의 2019년을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법학전문대학원, 인간주의 실천의 법학전문대학원, 청년 법학전문대학원으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첫째, 법학전문대학원은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법률가를 양성하는 곳인 만큼 학생 개개인이 자기 생활과 시험에서 승리해야 합니다. 많은 사람이 시험에 통과해서 자신의 꿈을 찾는 결의를 다져야 합니다.
둘째, 법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은 자신의 출세가 아니라 사람을 위한 법률가가 되어야 합니다. 사람을 위한 법률가, 사람을 위해 봉사하는 법률가가 되어야 합니다.
셋째, 청년 법학전문대학원을 지향합니다.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는 것은 청년의 열과 힘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젊다고 해서 모두 청년은 아니죠. 열과 힘이 있어야 청년입니다. 학생들이 열과 힘을 발휘해서 청년의 정신으로 목표를 향해 씩씩하게 나아갔으면 합니다.
지금 많은 학생들이 합격률에 좌우되면서 시험에 매몰되어 있는 현실이에요. 사실 시험은 작은 목표죠. 멀리 또 크게 보면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 겁니다. 학생들이 용기를 갖고 힘을 냈으면 좋겠습니다. 이를 위해 법학전문대학원도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법학전문대학원 김대환 원장
2일본 아이치 현립 예술대학교 무라오 리나 초대전
못, 호수, 바다-수평선을 위하여
5월 13일(월)~5월 25일(토)까지 서울시립대학교 빨간벽돌갤러리에서 일본 아이치 현립 예술대학교 무라오 리나 초대전이 열렸다. <못, 호수, 바다-수평선을 위하여>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예술체육대학 환경조각학과에서 일본의 아이치 현립 예술대학교와 전시 교류, 협력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무라오 리나는 동경예술대학에서 조소과를 석·박사로 졸업하고, 아이치 미술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일본의 노무라 미술상을 수상하고, 다수의 개인전을 열었다. 이번 전시는 교수와 학생들의 연구 활동에 도움이 되고, 예술적 학문적 교류의 단초를 열어 더욱 의미가 있다.
한편, 환경조각학과에서는 6월 19일(수)~10월 31(목)까지 교내에서 「2019 환경조각학과 야외환경조각전」을 연다. 이번 전시를 위해 ㈜현일코프레이션에서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야외작품 전시회를 통해 폭넓은 작품 활동 계기를 마련하고 작품에 대한 이해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현장학습을 통해 ‘환경조각’을 체험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고 관람자에게는 미술과 환경의 관계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문화적 체감을 제공할 것이다.
일본 아이치 현립 예술대학교 무라오 리나 초대전 못, 호수, 바다-수평선을 위하여

UOS Now

문홍철 교수, 한국고분자학회 신진학술상 수상
문홍철 교수, 한국고분자학회 신진학술상 수상

지난 4월 10일부터 4월 12일까지 열린 2019 한국고분자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화학공학과 문홍철 교수가 ‘신진학술상’을 받았다. 문홍철 교수는 ‘고분자 젤 전해질 기반 기능성 유연 전기화학소자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 결과를 다수의 세계적 학술지에 발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09년 ~ 2018년 출신대학별 세무사 배출 순위
공무원 캐슬 ‘국가고시 합격률 독보적’

최근 10년간 대학별 세무사 합격자 배출현황을 조사한 결과, 서울시립대가 총 319명의 세무사를 배출해 가장 뛰어난 실적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1984년 서울시의 세무전문인력을 양성하겠다는 목표로 세워진 서울시립대 세무학과는 뛰어난 인재풀을 바탕으로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예술체육대학 스포츠학과 김설향 교수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분과위원 선임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분과위원 선임

지난 3월 28일, 예술체육대학 스포츠학과 김설향 교수가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여성과스포츠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김설향 교수와 함께 이번에 선임된 국내 체육인 분과위원은 13명으로 2023년까지 4년간 활동하게 된다.

국제도시과학대학원, 어번 인프라 포럼 개최
국제도시과학대학원, 어번 인프라 포럼 개최

지난 3월 14일 국제도시과학대학원에서는 에르베르토 코로나도 주한 과테말라 대사를 초청하여 과테말라 시티 개발의 기회와 어려움을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 이날 포럼에는 국제도시과학대학원 소속 외국인 공무원 석사과정 재학생 70명을 포함해 교수와 학부생 등 91명이 참석했다.

세운캠퍼스 ‘도시와 제조업의 미래’ 글로벌 포럼 공동개최
세운캠퍼스 ‘도시와 제조업의 미래’ 글로벌 포럼 공동개최

지난 5월 10일, 서울시립대학교 세운캠퍼스에서 ‘도시와 제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글로벌 포럼이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서울대학교 아시아도시사회센터가 공동주최하고 세운협업지원센터와 프리드리히 나우만재단이 공동주관했다. 세운 글로벌 포럼에서는 저성장 시대에 접어들고 있는 도시의 전환과 4차 산업혁명의 혁신을 도심제조업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21세기의 도시와 세운-을지로-청계천 일대의 제조업 네트워크 현황과 메이커 기술문화와 창의적 정체성을 소개했다.

『의심이 힘이다?』 저자와의 '건축 대화' 개최
『의심이 힘이다?』 저자와의 '건축 대화' 개최

5월 29일 도시과학대학 건축학부 건축학전공 건축 소모임 ‘미음’에서 『의심이 힘이다?』 책을 주제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저자와의 '건축 대화' 자리를 마련했다. 『의심이 힘이다?』는 서울시립대학교 건축학부 배형민 교수와 최문규 교수(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의 신규 발간도서다. 이날 행사는 건축에 대해 궁금했던 모든 제반 사항을 패널과 청중이 자유롭게 질의하고 응답, 대화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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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단신

기부 단신 리스트

  • ㈜올포랜드

    ㈜올포랜드
    발전기금 1천만 원 약정

  • 서울시립대학교 서순탁 총장

    서울시립대학교 서순탁 총장
    발전기금 5천만 원 약정

  • 나영승 교수님

    나영승 교수님
    발전기금 1천4백25만 원 약정

  • 도시행정과 80학번 일동

    도시행정과 80학번 일동
    발전기금 1천2백60만 원 기부

  • 메가스터디교육(주)

    메가스터디교육(주)
    발전기금 108,697,940원 기부

  • 박종면 동문

    박종면 동문
    (토목공학과 88,
    ㈜지승컨설턴트 대표)
    발전기금 1천2백만 원 약정

  • 세무학과 박훈 교수

    박훈 교수
    (세무학과)
    발전기금 1천1백만 원 기부

  • ㈜유니룩스

    ㈜유니룩스
    발전기금 1천5백60만 원 기부

  • 제성호 동문

    제성호 동문
    (총동학회장, ㈜씨엠엔텍 대표)
    발전기금 1억 원 약정

  • 조절래 대표

    조절래 대표
    ㈜현일코프레이션 대표
    발전기금 101,037,814 기부



발전기금 수혜자 인터뷰




서울시립대학교 소액 정기후원 캠페인
시대인 만(萬)의 행복


서울시립대학교의 모든 구성원을 위한 ‘시대인 만(萬)의 행복’
한달에 한 번, 쉽고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는 소액 정기후원 기금 참여로 후배들에게 행복을 선물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대상 정기후원 금액 기금 사용처
서울시립대학교를
사랑하는 모든 분
1만원 이상(1만원, 3만원, 5만원,
기타 금액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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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후원 캠페인 참여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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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발전기금 홈페이지 접속(http://fund.uos.ac.kr) > 기부 약정서 작성 및 등록
02. 기부 약정서 작성 > 사진 촬영 > 이메일 전송(louise35@uo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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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기부 약정서 작성 > 휴대전화 사진 촬영 > 문자 발송(1599-4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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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금은 법정기부금으로 인정되어 전액 세제공제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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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의 집 소개
서울시립대학교 후원의 집

(재)서울시립대학교 발전기금 후원의 집
서울시립대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학교 발전 및 학생 후원을 위해 발전기금 기부에 참여하시는 학교 주변 상가(맛집, 병원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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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수회관

    1호점장수회관

  • 최원석의 돼지한판서해쭈꾸미

    2호점최원석의 돼지한판서해쭈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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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호점우물집

  • 동호일식

    4호점동호일식

  • 보성장

    5호점보성장

  • 라플레르 클리닉

    6호점라플레르 클리닉

  • 페리오플란트치과

    7호점페리오플란트치과

  • 송정돌솥밥

    8호점송정돌솥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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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토리군버섯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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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우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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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위바위보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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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봄기사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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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호점대복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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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기부금 100만 원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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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우수 회원 최우수 회원
    3년 동안
    총 200만 원 이상
  • 우수 회원 우수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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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서울시립대학교발전기금 홈페이지 http://fund.uos.ac.kr에 상시 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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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대문구청 온라인 소식지 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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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말 ‘기부자 초청 감사의 밤’ 등 학교행사 초청
    - (재)서울시립대학교 발전기금 기부자 예우표에 따른 금액별 예우 제공
    - 기부금 영수증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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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발전기금 기부 약정서 작성
    2. 사진촬영 후 이메일 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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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촌 수련원

강촌 수련원

서울시립대 강촌수련원은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북한강변길에 건립되어 2010년 10월 14일에 개원한 자연권 수련시설입니다.
북한강과 검봉산을 앞뒤에 두고 있어 쾌적한 환경과 깨끗한 시설을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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